황매산

12-1 실패한 황매산(1108m) 새해 해돋이

하 마 박 사 2012. 1. 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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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2011년 해넘이와 실패한 2012년 새해 해돋이.

:2012년 1월1일 산행 (127-2012년-1차) 

임도 - 황매산정상 - 임도 : 약2.2km

   

처가에 형제들 모임이 있어 황매산에서 2011년 해넘이와 새해 일출을 계획해보았다.

2011년 마지막 해넘이가 아쉬움을 남기고 지리산으로 넘어가고 새해일출을 기대하고 황매산을 내려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찾아보는 새해 해돋이.

그냥 일찍 일어나 황매산을 오르면 볼 수 있을거라 착각했던 것일까.

새벽5시 잠에서 깨어보니 하늘에 별빛이 초롱초롱.

잠시 눈을 붙이고 6시 일어나 처남과 황매산으로 향했다.

어둠속에 많은 사람들 사이로 정상에 올라 기대찬 마음으로 하늘을 보지만 먹구름만 잔득.

시간이 흘러 일출시간을 넘기지만 붉은빛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생애 처음 도전해본 새해 일출은 실패로 돌아갔다.

 

 

 

2011년 12월 31일 황매산 해넘이

2011년 마지막 해를 보내려  황매산을 찾았다. 

 

 

 

 

 

 

 

그렇게 많이 황매산을 찾아도 보여주지 않던 지리영봉이 모습을 드러냈다.

 

 

 

 

 

앞에부터 효렴봉,정수산, 둔철산,웅석봉,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이 도열해 있다.

 

 

 

 

 

홤매산을 오르는 동안 지리산에 자꾸만 눈이갔다.

 

 

 

 

 

 

황매산(1108m). 

 

 

 

 

 

 

 

 

 

 

 

 

 

 

 

 

 

 

 

 

 

 

 

 

 

 

 

 

 

 

 

 

 

 

왕산뒤로 보이는 지리산 천왕봉.

 

 

 

 

 

 

 

 

 

 

 

 

 

 

 

 

 

 

 

 

 

 

 

 

 

 

마지막 해는 지리산으로 떨어질 것 같다.

 

 

 

 

 

내일 새해일출을 기대하며 황매산을 내려왔다.

 

 

 

 

 2012년 1월 1일 황매산 새해 일출

황매산 일출을 보기위한 차량불빛이 꼬리를 물었다.

 

 

 

 

 

먹구름 사이로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한달전 황매산 일출.

 

 

 

 

 

일출시간이 지나고 하산했다.

 

 

 

 

 

 

 

 

 

 

 

 

 

 

 

 

 

 

 

 

 

 

 

 

 

 

황매산을 내려와서도 태양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오후에 거센 눈으로 처가에서 쫒기듯이 집으로 향했다.

처가는 많은 눈을 만나면 당일 빠져나오기 힘든 오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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