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 남덕유산(1507m) 눈꽃산행
후회없이 다녀온 남덕유산 눈꽃산행.
:2012년 2월 1일 산행 (132-2012년-6차).
영각사 - 영각재 - 전망대 - 남덕유산 : 왕복7.2km (3시간 45분 소요).
산에 가는날에 맞쳐 눈꽃산행을 기대하기는 어리석다는 것을 깨닫고 산의 날씨에 맞춰 눈꽃산행을 나섰다.
진주에서 가까운 남덕유산을 택한 이유는 서상면사무소 직원의 친절한 안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전에 눈이 많이 왔는지 전화를 걸었더니 친절하게 남덕유산에 눈이 10cm이상 왔고 도로에 재설도 충분이 이루어졌다고한다. 거침없이 직장을 버리고 산에 들기로 했다. 반차를 내고 평균 시속 140km를 놓고 달려 영각사에 도착하니 남덕유산은 완전 설국이었다. 진주는 눈을 구경하기가 어려운 곳이기에 남덕유산에 쌓인 눈은 감탄사를 연발하기에 적당했다. 설국의 정상에서 서봉이 눈앞에 있었지만 늦게한 산행이었기에 다시 영각사로 하산했다. 비록 직장을 버리고 혼자 산행한 남덕유산이었지만 후회없는 눈꽃산행이기에 충분했다.
몇몇 사람들의 발자국을 따라서 남덕유산을 오른다.
한동안 혼자 산길을 걸었다.
영각재에 가까워지니 눈꽃이 피었다.
전망대에 다다르니 설국이 펼쳐졌다.
혼자 막걸리 한잔하고 하산했다.
하산하면서 날씨가 좋아져 전망이 좋아졌다.
진양기맥 방향.
지리산 방향.
월봉산 방향.
삿갓봉 방향.
마산에서 오신분들
막걸리와 따뜻한 유자차를 바꿔 마시고 하산했다.
돌아오는길에 본 남덕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