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14-07 감암산 개척산행.

하 마 박 사 2014. 3. 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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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코스로 오른 감암산

:2014년 3월 3일 산행(246-2014-7) - 단독산행

 

 

 

모산재 주차장 - 감암산 누룩덤 - 828고지 - 천황재 - 황매산철축군락지 - 모산재 - 영암사지 - 모산재 주차장

: 8.24km, 4시간 17분 소요 (gps기준).

 

 

 

감암산은 암릉이 그리우면 자주찾는 산이다.

우뚝 솟은  누룩덤과 칠성바위를 잇는 멋진 암릉길을 좋아서다.

매번 누룩덤을 오르면서 봐둔 왼쪽 지능선으로 올라봐야겠다는 결심을 오늘 실행에 옮긴다.

항상 새로운 길은 설레지만 오늘 갈 길은 암릉길이기에 더 그렇다.

모산재 주차장에서 대기마을 지나 목교까지 걸음이 나도 모르게 빨라진다.

 

 

 

오늘 감암산 - 모산재 등산코스.

 

 

 

 

 

 

지난 여름 감암산 누룩덤 오르는 길에서 봐둔 옆능선 - 오늘 저 바위능선으로 오르기로 마음 먹는다.

 

 

 

 

 

 

멋진 전원주택뒤로 누룩덤이 보인다.

 

 

 

 

목교를 건너 바로 왼쪽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잡목지대를 지나 쉽게 바위능선에 붙는다.

누룩덤을 오르면서 보아둔 그 바위능선이다.

제대로 길을 찾은듯 하여 안도감이 밀려든다.

 나무를 붙잡고 바위를 오르고 직벽구간은 우회하며 천천히 고도를 높힌다.

 

 

 

 

목교를 지나 바로 왼쪽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잡목지대를 지나 바위능선에 도달한다.

 

 

 

 

 

 

직벽 옆을 지나고.

 

 

 

 

 

 

아슬하게 수직으로 서있는 바구도 보인다.

 

 

 

 

 

 

바위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암릉길을 걷는다.

 

 

 

 

 

 

뒤 돌아본 암릉길.

 

 

 

 

 

 

누룩덤이 보인다.

 

 

 

 

 

 

누룩덤으로 바로 오르는 옆능선(정등로)을 바라보며...

 

 

 

 

 

 

고개를 드니 가운대 칠성바위가 놓인 바위도 보이고.

 

 

 

 

 

 

오름길에 바라본 누룩덤.

 

 

 

 

암릉길과 소나무길이 반복하여 나타나는 오름길이 마음에 든다.

셀카도 찍고 바위에 올라 뒤돌아보며 여유도 즐긴다.

 월요일.

사방을 둘러보지만 사람이라곤 찾아보기 힘들다.

외로운 산객에게 산이 친구가 되어준다.

산에 감사.

 

 

 

 

그 동안 게을러서 인지 뱃살이 장난이 아니네....

 

 

 

 

 

 

모산재 서사면 - 저 곳으로도 한번 오르고 싶다.

골을 따라 8부능선까지 오르고 바위를 잘 타면 가능할 것 같다.

 

 

 

 

 

 

아슬하게 쌓인 바위.

 

 

 

 

어느덧 누룩덤이 가까워지고 정등로로 붙는다.

누룩덤과 칠성바위 중간지점이다.

누룩덤에서 칠성바위를 이어지는 아름다운 암릉길.

따뜻한 햇살에 시기라도 하듯 바람은 아직 차갑다.

칠성바위를 지나 전망좋은 곳에서 바람을 피해 요기를 하고 모산재로 향한다.

 

 

 

 

가까워진 누룩덤.

 

 

 

 

 

 

감암산 무룩덤.

 

 

 

 

 

 

칠성바위로 향하는 암릉길.

 

 

 

 

 

 

칠성바위.

 

 

 

 

 

 

모산재-대기저수지-누룩덤.

 

 

 

 

 

 

점심.

 

 

 

 

 

 

황매산 앞으로 가야할 능선이 펼쳐진다.

 

 

 

 

 

 

 

 

 

 

 

 

 

천황재 지나 비단덤 부근.

 

 

 

 

 

 

황매산 주봉.

 

 

 

 

 

 

모산재.

 

 

 

 

 

 

장승.

 

 

 

 

 

 

황포돗대바위.

 

 

 

 

 

 

순결바위능선.

 

 

 

 

 

 

핫도그(?)바위.

 

 

 

 

 

 

영암사지 동쪽귀부(보물 제489호)

 

 

 

 

 

 

석등으로 추정되는 석물뒤로 보이는 영암사지 서쪽귀부 - 보물제 489호.

 

 

 

 

 

 

영암사지 쌍사자 석등(보물 제353호), 영암사지 삼층석탑(보물 제480호)

 

 

 

 

감암산에서 모산재로 돌아오는 길은 두군데 재를 오르고 내리는 결코 만만치 않은 길이다.

2개월을 제대로된 산행을 하지 않았더니 발걸음이 무겁다.

연이어 중국발 미세먼지로 뿌옇던 하늘이 간만에 제모습을 찾은 날 단독산행.

발걸음은 조금 무거웠지만 마음만은 상쾌한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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