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함양

15-05 지리산 제석봉골을 따라(제석봉골-제석봉-백무동)-지리74차.

하 마 박 사 2015. 4. 28. 20:39
728x90

제석봉골을 찾아서.

:2015년 4월 28일 산행 (281-2015-05) - cass와 함께.

 

백무동(다샘펜션) - 창암사거리 - 칠선폭포 - 대륙폭포 - 제석봉골 - 제석봉전망대 - 장터목산장 - 창암오거리 - 백무동

:12.7km, 8시간 40분 소요(점심및 휴식시간 포함, 빠르게)

 

 

07:00 - 진주출발 <진주mbc기준>.

08:02 -  백무동 <등산시작>.

08:59 - 창암사거리.

09:53 - 칠선폭포.

10:10 - 대륙폭포.

10:23 - 염주폭포.

11:08 - 홈실폭포(다이몬드폭포).

12:29 - 13:17 <점심>

13:46 - 코끼리바위.

14:05 - 제석봉전망대.

14:17 - 장터목산장.

16:43 - 백무동 <등산종료>.

 

 

 

지리산.

항상 나에겐 안식이 되어 주지만 요즘은 한달에 한번 찾기도 만만치 않다.

편안함의 편리를 쫓아 나태함의 극치를 보이는 요즘이다.

그 나태함을 극복하기 위해 cass와 제석봉골로 향한다.

 

 

 

 

제석봉골 산행트랙.

 

 

 

 

예전에 두번다시 찾지 않을거라던 창암사거리를 다시 오른다.

초반에 900고지까지 올라 칠선폭포까지 하강하는 길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추성에서 오르는 번거러움을 들기에 참을만 하다.

 

 

 

 

다샘펜션.

 

 

 

 

두시간의 걸음 끝에 만나는 칠선,대륙,염주폭포.

그 이름만으로도 오늘 산행의 보람을 느끼게한다.

지루할만 하던 제석봉골산행 중간에 만나는 다이아몬드폭포는 더 그렇다.

 

 

 

 

칠선폭포.

 

 

 

 

 

 

칠선폭포,

 

 

 

 

 

 

대륙폭포.

 

 

 

 

 

 

칠선계곡.

 

 

 

 

 

 

염주폭포.

 

 

 

 

 

 

뒤돌아본 염주폭포.

 

 

 

 

 

 

제석봉골.

 

 

 

 

 

 

새봄.

 

 

 

 

 

 

홈실폭포(다이아몬드폭포).

 

 

 

 

오후에 비예보가 있어 이른 점심을 먹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최대한 상부에서 점심을 먹자는 cass의 제안에 조금씩 제석봉골 상부로 치고 오른다.

어두워지는 하늘을 보며 자리를 잡고 점심상을 펼치자 비가 쏟아진다.

비속에 먹는 점심도 오랜만에 느끼는 지리산의 호사라 위안하며 즐긴다.

 

 

 

 

제석봉골 진달래.

 

 

 

 

 

 

 

 

 

 

 

 

 

 

 

 

 

 

 

 

제석봉골 오른쪽 지계곡 폭포.

 

 

 

 

 

 

오른쪽에 얼음이 녹지 않았다.

 

 

 

 

제석봉에 오르자 비는 더 세차게 내린다.

아무도 구애받지 않고 제석평원을 가로질러 장터목으로 향한다.

그 많던 제석봉의 죽어 천년 구상나무는 생명을 다하고 자리를 펴고 누웠다.

다시 심어진 구상나무가 잘 자라고 있어 다행이다.

 

 

 

 

코끼리바위.

 

 

 

 

 

 

제석봉 묘지.

 

 

 

 

 

 

제석평원.

 

 

 

 

 

 

제석봉전망대.

 

 

 

 

 

 

장터목산장.

 

 

 

 

 

 

작약.

 

 

 

 

 

 

비내리는 하산길.

 

 

 

 

하산길 내내 비를 맞는다.

비 맞기에 좋은 산행길이다.

어느듯 푸르름을 가득 않은 지리산.

새롭게 계절의 옷을 갈아입고 손짓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