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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합천진산 황매산(1108m) - 한국의100대 명산, 군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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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이 피기전 황매산

(2011년 3월 13일 산행 : 83-2011-12차)

 

임도 - 황매봉 - 삼봉 - 하봉 : 왕복5.2km (약 3시간 소요)

 

처가에 갔다가 새벽에 눈이 뜨이는 이유는 새벽산행을 하라는 산님의 계시라 생각하고 우유한잔에 빈속을 채우고 황매산으로 향했다.

처가를 나서는데 동쪽하늘이 밝아오는 것을 보고 잘하면 일출을 볼수 있을 것 같아 달리는 차에 속도를 붙였다.

산청군 차황면에 위치한 영화주재공원 위쪽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할 계획이었으나 비포장길을 더 달려 능선에 도착하니 이미 일출은 진행되고 바삐 카메라에 담으로고 서두러다 그만 발목을 접찔리고 말았다.

욱씬 거리는 발목은 안중에 없고 셔트를 눌러 일출을 카메라에 담고 황매봉으로 올랐다.

김해에서 새벽에 왔다는 분과 산행친구가 되어 심심하지 않게 산행을 할 수 있었다.

황매봉을 지나고 하봉에 도착하니 합천호가 펼쳐지고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되돌아 와서 산행을 마치니 접찔렸던 발목과 다른쪽 다리에 무리가 갔었는지 두다리 모두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한동한 파스 냄새와의 전쟁을 해야 할 것 같다.

 

 

오늘의 등산코스.

 

 

 

 

 

일출 - 쇠줄넘어서면 합천군이고 그전은 산청군이다.

 

 

 

 

 

일출은 이미 진행되었고 카메라에 바쁘게 담느라 발목만 삐었다.

 

 

 

 

 

아픈 발목을 이끌고 황매봉으로 향한다.

 

 

 

 

 

드라마 세트장뒤로 필봉, 왕산이 보인다.

 

 

 

 

 

김해에서 오신분은 부지런히 황매산을 오르신다.

 

 

 

 

 

한마리 매가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모습이다.

 

 

 

 

 

동쪽하늘은 점점 밝아지고,

 

 

 

 

 

황매평원 억새밭도 황금 물결로 물들었다 - 억새밭과 철쭉나무숲이 구분된다.

 

 

 

 

 

하지만, 지리산은 오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아쉬운대로 지리산 앞에 있는 효렴봉 능선뒤로 정수, 둔철산과 웅석봉이 어슴푸레 보인다.

 

 

 

 

 

새벽에 영하의 날씨였는지 바위에 하얀 서리가 내렸다.

 

 

 

 

 

가야할 삼봉과 하봉이 눈에 들어왔다.

 

 

 

 

 

합천진산 황매산 황매봉(1108m).

 

 

 

 

바위위에 있는 정상석에서...

 

 

 

 

 

김해에서 왔다는 분인데 "아 좋다" 감탄사 연발과 눈에 보이는 장관을 집으로 가져 갔으면 좋겠다고 하신다.

서로 사진 찍어주며 정상까지 왔는데 여기서 이별하고 하봉으로 향했다.

 

 

 

 

 

정상에서 본 황매평원.

 

 

 

 

 

뒤돌아 본 황매봉.

 

  

 

 

 

삼봉에서 본 황매봉과 황매평원.

 

 

 

 

 

가야할 하봉에 정자가 보인다.

 

 

 

 

 

삼봉을 내려와서.

 

 

 

 

 

하봉에서 본 합천호와 악견산.

 

 

 

 

 

거창 월여산뒤로 감악산이 보인다.

 

 

 

 

 

하봉 정자뒤로 보이는 황매봉.

 

 

 

 

 

모산재방향.

 

 

 

 

 

 되돌아오는 길에 삼봉에서 본 합천호.

 

 

 

 

 

하산하여 본 황매산.

 

 

 

 

 

임도를 내려와서 바라본 황매산.

 

- 산애(山愛)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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