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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행

통영 사량도 지리산(397.8m) - 한국의 100대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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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지리산 종주

: 2011년 11월 19일 산행 (120-2011-49차)

 

 

금복개(10:00) - 지리산(11:21) - 달바위(12:38) - 가마봉(13:12) - 옥녀봉(13:46)  -

금평마을(15:00)

:약 8km (소요시간 5시간, 충분히 휴식하며 천천히)

 

 

날을 정해놓은 산행에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비소식.

다행이 오후에는 날이갠다는 소식에 산행에 나선다.

사량도 지리산은 높지는 않지만 사방으로 펼쳐지는 바다와 암능들이 멋져 해마다 많은 등산객으로 사랑을 받는 산이다. 통영가오치에서는 사량도를 몇번 찾았지만 고성 용암포에서는 처음이다.

배는 우리의 부푼 기대를 않고 떠나지만 날씨는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는 듯하다.

흐린날씨에 등산객도 많지않아 줄을서서 오르는 번거러움은 벗어날 수 있었다.

제법 급경사인 초입을 지나면 만난는 능선길에서는 나도 모르게 터져나오는 아쉬운 한숨소리.

확트인 조망을 기대했건만 하늘은 흐리멍텅.

다행이 산행 막바지에 시원한 조망을 만날 수 있었어 행복한 산행이었었고 좋은사람들과 좋은산에서 좋은 추억을 만든 산행이었다.

 

 

 

 

                                    사량도 등산코스.

 

 

 

 

 

 

고성 용암포 - 9시 30분배에 오른다.

통영 가오치, 삼천포항 중 고성 용암포는 사량도를 가장 빨리 갈 수 있다.

 

 

 

 

 

 

즐겁게 사량도를 향하지만 사량도 하늘은 먹구름이 잔득꼈다.

 

 

 

 

 

 

고성 용암포를 떠나 20분만에 도착한 내지항에 내려 금복개 산행입구까지 10여분 걷는다.

 

 

 

 

 

 

                                            금복개에서 능선 합류지점까지는 바위를 오르는 험로가 기다렸다.

 

 

 

 

 

 

                        능선합류.

 

 

 

 

 

 

우리에게는 우회로란 없다.

험로, 위험구간을 조심스럽게 지난다.

 

 

 

 

 

 

전망 좋은 절리위에 자리를 튼 소나무.

사람들이 접근을 못하니 건강하게 자라겠지만 조금은 외로울 듯

 

  

 

 

 

 

         사량도 지리산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산행인원 4명.

 

 

 

 

 

 

 

지리산정상의 멋진 소나무와의 만남.

많은 등산객들이 무심코 밟고 지나가서 뿌리가 드러났지만 앞으로 오랜세월 사람들을 반겨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해보았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에 멋진 소나무가 거센비바람을 이겨내고 의연이 서 있었다.

2009년 지리산 정상 소나무

2011년 지리산 정상 소나무 


 

 

 

 

 

 

 

 

 

 

 

 

 

 

 

 

 

 

 

 

 

 

 

 

 

너무 빨리 정상에 올랐나.

갈길이 많이 남았으니 부지런히 가야지.

 

 

 

 

 

 

위험구간 통과.

세찬 바람을 맞으며 칼날능선을 조심스럽게 지난다.

"형님 바람이 강하니 네발로 걸으세요"후배님의 충고가 들려온다.

 

 

 

 

 

 

우리도 이쯤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금강산도 식후경, 아침이 부실해서 점심을 이른시간에 먹었다.

 

 

 

 

 

 

달바위.

지리산보다 고도가 조금 높다.

 

 

 

 

 

 

진이와.

돈관리하고 장보고 우리산행팀의 실질적인 살림꾼.

 

 

 

 

 

 

계절의 장난인가 11월의 진달래.

주위를 둘러보지만 계절은 겨울로 향하는데 사량도의 진달래는 제법 많이 피었다.

 

 


 

 

 

 

 

 

 

                                    달바위에서 제법 내려오면 

 

 

 

 

 

 

 

                                   오늘의 하이라이트 유격구간이 우리를 맞는다.

                                   "와우! 저길 어떻게" 놀래지만 오르기는 식은 죽먹기보다 쉽다.

 

 

 

 

 

 

밧줄을 잡고 바위를 오르는 규.

 

 

 

 

 

 

가마봉.

산행은 마무리되어 가지만 본격적인 하이라이트는 이제부터.

 

 

 

 

 

 

오늘 산에 따라나서길 잘했다는 규.

다음에도 같이 산행하는 시간이 많길....

 

 

 

 

 

 

아래섬의 칠형봉이 한눈에 - 파노라마.

 

 

 

 

 

 

90도에 가까운 계단을 내려서면 연지봉이 우리를 기다린다.

 

 

 

 

 

 

                                            90도에 가까운 각도의 계단을 내려선다.

 

 

 

 

 

 

우회로가 있지만 우회로를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연지봉 - 오늘등산의 제일 험로.

 

 

 

 

 

 

 

 연지봉을 내려서는 진.

 연지봉을 내려서는 규.

 

 

 

 

 

 

산행 막바지에  하늘이 맑아지고 파란바다와 하늘이 나타났다.

산행내내

 

 

 

 

 

고개를 들어 바다를 보지만 시야가 흐렸지만 이제부터는 탁트인 시야가 우리를 반겼다.

 

 

 

 

 

 

대항해수욕장이 한눈에 펼쳐진다.

 

 

 

 

 

 

                                    옥녀의 전설이 깃든 옥녀봉.

                                    사량도의 절세가인이었던 효녀 옥녀가 아버지가 탐하려하자 이곳에 올라 뛰어내려 아버지의 죄를 피하게 했다한다.

 

 

 

 

 

 

올해 많은 산에서 로또기원했지만 모두'꽝'이다.

이번에도 정성껏 복돌을 올려보지만.....

 

 

 

 

 

 

옥녀봉에서 배시간을 맞추기 위해 한참을 휴식.

 

 

 

 

 

 

대항해수욕장.

 

 

 

 

 

 

금평항을 내려와 산행을 마무리.

 

 

 

 

 

 

해산물과 쇠주한잔.

 

 

 

 

 

 

내지항.

3시 45분 내지항으로 향하는 버스를타고 4시배에 올랐다.

 

 

 

 

 

돌아오는 배에서 본 사량도.

 

 

 

 

 

 

오랜만에 바다를 실컷 본 산행이었다.

 

 

 

 

 

 

                                    용암포에서 출발하는 동절기 배편(11월에서 2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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