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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금둔사 납월홍매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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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둔사 납월홍매 만개를 만나다 - 2014년 3월 13일.

 

 

 

2년전 금둔사를 찾았을때는 엄동설한을 뚫고 피기시작한 납월홍매를 만나고 만개했을때의 모습을 마음속으로 상상하곤 했다.

금둔사 납월홍매가 만개했다는 소식에 순천 낙안으로 한걸음에 달려간다.

납월홍매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불일폭포에 들릴 계획으로 산행준비도 하고 나선다.

 

 

 

 

 만개.

 

 

 

 

 

 

납월홍매.

 

 

 

 

 

 

청매뒤로 보이는 만개한 납월홍매.

 

 

 

 

 

 

음력 12월(양력 1월 말부터 3월까지)에 피는 매화중 한해 가장 빨리 핀 홍매화를 "납월홍매"라 한다

 

 

 

 

 

 

만개.

 

 

 

 

 

 

지금 금둔사는 매화꽃이 절정이다.

 

 

 

 

 

 

청매.

 

 

 

 

 

 

낙안읍성에 있던 600년 된 홍매가 수명이 다하자 금둔사주지가 종자를 받아

1983년에 금둔사에 심었는데 1985년에 성공하여 6그루가 남았다 한다.

 

 

 

 

 

 

청매, 홍매.

 

 

 

 

 

 

 

 

 

 

 

 

 

 

 

 

 

 

 

 

금둔사에 청매, 설매, 홍매등 100여 그루가 있다.

 

 

 

 

 

 

 

 

 

 

 

 

 

 

 

 

 

 

 

 

금둔사 산신각뒤로 매화꽃이 뒤덮었다.

 

 

 

 

 

 

일반 홍매로 납월홍매와 차이가 있다.

 

 

 

 

 

 

일반 홍매

 

 

 

 

 

 

납월홍매 6그루를 찾는 재미로 솔솔하다.

5그루는 대웅전 주위에 있고 한그루는 개울건너 삼층석탑가는길 오른편에 있다.

 

 

 

 

 

 

은은하고 단아한 납월홍매.

 

 

 

 

 

 

 

 

 

 

 

 

 

생강꽃.

 

 

 

 

 

 

 

 

 

 

 

금둔사 홍매는 벌이 깨지 않은 음력 섣달에 꽃을 피우기에 열매를 보기 힘들다고 한다.

낙안읍성에 있던 고목이 고사하기전 씨를 옮겨심어 6그루 싹을 튀었으니 금둔사 주지님의 노고에 감사.

단아하고 청초한 모습에 납월홍매가 금둔사보다 인기가 더 있는듯 하다.

금둔사 주지님께서 차한잔을 하자며 방에 들릴것을 권했지만 갈길이 멀기에 정중히 사양했다.

비오는날 만난 금둔사 납월 홍매에 빠진 하루였다.

 

금둔사 홍매와 즐거운 시간을 갖고 불일폭포로 향하는데 거세지는 비에 발길을 돌릴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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