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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산청 내대리

14-18 지리산 촛대봉 털진달래 (삼신봉골-촛대봉-거림골) - 지리 56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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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달래 만나러 간 지리산 촛대봉- 단독산행.

2014년 5월 2일 산행 (257-2014-18)

 

 

 

 

 

거림 - 도장골 - 촛대봉골 - 촛대봉 - 청학연못 - 무명교 - 거림골 - 솔바구산장

: 11.6km(gps기준), 7시간 31분 소요 ( 점심및 휴식시간 포함, 천천히)

    

   

07:30 : 진주출발.

08:20 : 거림도착 <산행시작>.

08:33 : 길상암.

10:30 : 와룡폭포

11:17 : 촛대봉골 초입.

13:00~13:30 : 점심.

13:44 : 촛대봉

14:19 : 청학연못.

14:52 : 거림골 합류.

15:51 : 솔바구산장 <산행종료>.

16:05 : 거림출발.

17:05 : 진주도착.

 

 

 

촛대봉골 산행트랙.

 

 

 

 

드디어 지리산 문이 열렸다.

아래 세상에는 지고 없는 지리산 털진달래가 궁금해 세석으로 산행지를 정한다.

 

거림에 도착하자 거림골과 장당골의 합수부에 수달래가 반겨준다.

계곡 건너 수달래 군락을 카메라에 담으려 내려서 보지만 몇일간 많은 비로 수량이 불어나 포기하고 돌아선다.

초파일 준비로 분주한 길상암을 지나고 아래용소에 잠시 들렸다 계곡을 건너는 반석에서 베낭을 내리고 목을 축인다.

 

 

 

 

길상선사 - 산행 시작.

 

 

 

 

 

 

도장골 수달래.

 

 

 

 

 

 

아래용소.

 

 

 

 

 

 

 

 

 

 

 

 

 

첫번째 계곡을 건너는 반석.

 

 

 

 

계곡을 건너가며 도장골을 따르다 중반부터는 계곡치기로 와룡폭포까지 진행한다.

계곡 입수가 생각나게 하는 5월의 더운 날씨.

수량 많은 도장골의 청량감이 더위를 한방에 날려준다.

간간히 나타나는 수달래를 담으며 계곡을 거슬러 올라 만난 와룡폭포.

몇일 많은 비로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수달래.

 

 

 

 

 

 

흰병꽃이 탐스럽게 피었다.

 

 

 

 

 

 

윗용소.

 

 

 

 

 

 

수량 많은 와룡폭포.

 

 

 

 

 

 

더워진 날씨에 막걸리 대신 맥주를 준비하길 잘 했다.

 

 

 

 

 

촛대봉골.

특별할 것 없는 작은 계곡으로 도장골이 연하봉골로 나뉘는 합수부를 지나고 시루봉 능선을 진입하기 직전 계단처럼 형성된 오른쪽 물길로 올라선다.

오른쪽 지계곡을 무시하고 올라 너덜구역과 철쭉나무군락지를 빠져나오니 눈 앞에 촛대봉이 버티고 서있다.

노출을 피해 다시 철쭉나무 군락 속으로 들어가 조촐한 점심을 먹는다.

혼자 먹는 점심은 길어봐야 30분, 단독산행에 제일 아쉬운 점이다.

 

 

 

 

촛대봉골 초입.

 

 

 

 

 

 

특별할 것 없는 촛대봉골.

 

 

 

 

 

 

새순 돋은 당귀.

 

 

 

 

 

 

촛대봉골 상부 털진달래.

 

 

 

 

 

 

4시간 30분만에 만난 촛대봉.

 

 

 

 

 

 

천왕봉.

 

 

 

 

 

 

시루봉.

 

 

 

 

 

천왕봉.

 

 

 

 

 

 

시루봉.

 

 

 

 

점심을 먹고 촛대봉에 오르니 산객들이 하나 둘 보이고

지난 겨을 심설산행때 아쉬웠던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성남에서 왔다는 대학생에게 사진 한장 부탁하고 또다시 금줄넘어 청학연못으로 내려선다.

좌우로 막 피기 시작한 털진달래길을 빠져나와 봄빛 가득한 청학연못을 만난다.

겨울에 왔을때 와는 또다른 청학연못의 모습니다.

너럭바위 상부에 있다는 각자도 찾아보고

청학 연못에서 시작되는 물길을 따라 내려오니 무명교 조금 아래 주등로와 만난다.

 

 

 

 

 촛대봉.

 

 

 

 

 

 

촛대봉에서.

 

 

 

 

 

 

막 피기 시작한 세석 털진달래.

 

 

 

 

 

 

촛대봉을 내려서며.

 

 

 

 

 

 

남부능선이 펼쳐지고.

 

 

 

 

 

 

촛대봉은 이제 막 봄이 시작됬다.

 

 

 

 

 

 

선홍빛 털진달래.

 

 

 

 

 

 

 

 

 

 

 

 

 

 

처녀치마.

 

 

 

 

 

 

엘레지.

 

 

 

 

 

 

봄 청학연못.

 

 

 

 

 

 

 

 

 

 

 

 

 

 

청학 연못 각자 - 학동임(鶴洞壬), 청학동임(靑鶴洞壬)으로 각자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청()은 비바람에 지워졌을 것이고 학(鶴)자도 지워져 거의 식별이 불가능 하다.

 

 

 

 

 

 

봄빛 가득한 청학연못.

 

 

 

 

 

 

거림골 철쭉.

 

 

 

 

 

 

솔바구 산장 - 산행 종료.

 

 

 

 

근 4개월 만에 찾은 지리산.

그간 동네 산들만 찾았더니 촛대봉 마지막 오름길에 호흡이 터지지 않아 식겁했다.

이젠 마음껏 지리산을 찾을 수 있으니 그 속에서 계절이 변화하는 모습을 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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