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호구산,송등산(10년 8월5일 산행:45-2010-42)
등산 : 용문사 - 백련암 - 송등산 - 호구산 (약5km)
하산 : 호구산 - 염불암 - 백련암 - 용문사 (약1.5km)
등산시작(10시36분) - 송등산 정상(11시39분) - 호구산 정상(12시28분) : 1시간52분 소요
하산시작(12시 36분) - 하산종료(13시06분) :30분 소요
호구산, 지리산의 호랑이가 내려와 살았다고 해서 부르는 이름이지만 원래 이름은 납산이다.
납산은 산의 용마루가 원숭이를 닮았다고 해서 부르는 이름이라 한다.
용문사에서 구름에 휘감겨 보이지 않던 산정상이 산등성이 전망바위에 도달하니 범상치 않은 호구산 정상의 커다란 바위가 눈앞에 다가왔다.
호구산을 만나는 설레임은 잠시 접고 송등산에 오르니 여수 앞바다와 돌산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되돌아 한참을 걸어서 밧줄을 잡고 아슬아슬 오르는 호구산.
정상은 비스듬한 사면을 가진 너른 바위 지대에 봉수대가 자리잡고 있고, 사방이 탁 트인 조망이 압권이다.
한참을 정상에서 땀을 식히고 하산하는데 강한 비를 만났다. 다행히 우산이 있어 비는 피했다.
우리의 산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활을 했다.
왜구가 침략하면 봉화를 피운 봉수대가 있고, 산으로 들어가 성을 쌓고 저항한 흔적이 곳곳에 있다.
호구산도 봉수대와 곳곳에 성터가 있으며 용문사는 의승병의 본거지라 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다음 산행지를 생각해본다.
오늘 등산코스
등산 시작점 - 용문사에서 좌측 시멘트길로 올라 백련암 안내판에서 큰 화살표 방향으로 산행 시작했다.
30분 거침없이 오르니 전망바위 도달 - 용문사와 염불암이 눈에 들어온다.
전망바위에서 본 노도와 설흘산.
전망바위에서 본 금산과 노도
전망바위에서 치고오를 바위지대
이어지는 소사나문 군락지를 지나 20여분 진행하면
능선 삼거리 이정표(첫번째 이정표) - 송등산 왕복 35분 소요
가야할 송등산능선
송등산 정상석
송등산(617.2m)
송등산에서 본 여수와 돌산도
당김 - 여수 오동도 보임
송등산에서 본 진행할 호구산
송등산에서 본 설흘산과 응봉산.
송등산 정상 이정표
호구산으로 향하면서 뒤돌아본 송등산
진행할 호구산
더 진행해서 본 호구산
옛성터 - 왜구 침약이 많았던 남해의 산에는 성터와 봉수대가 많은 것 같다.
밧줄을 잡고 석문을 오르면
호구산(납산-원숭이산) - 능선 삼거리에서 30분 소요.
호구산(626.7m)
호구산 봉수대
정상에서 본 남해읍 방향.
정상에서 본 창선도 방향
정상에서 본 송등산
보이는 바위지대가 좋다는데 오늘은 바로 하산함.
호구산이 용문사를 품었다.
염불암앞 차밭
하산완료
용문사 차밭 - 하산길에 소나기를 만났다.
용문사 - 임진왜란때 의승병의 본거지였다 한다.
용문사 대웅전(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5호)
대웅전 앞 운치있게 서있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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