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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7 만산홍엽 도장골(도장골-시루봉- 거림골)
: 2020년 10월22일 산행 (468-20-37) -비경마운틴 목요산행(지리177차).
거림(09:11) - 도장골 - 와룡폭포(11:48) - 점심(11:57-13:06) - 시루봉(14:34) - 청학연못(15:13) - 북해도교(15:57) - 거림,알탕(17:01)
: 약 13.32km(gps기준) , 약 7시간49분소요(점심및 휴식시간 포함, 빠르게).
절정인 지리산 가을.
끝날 것도 아닌데 당장 보지 안으면 영영 보지 못할 것 같은 미련.
주중 휴가를 내어 지리산 단풍 중 최고로 소문난 장당골로 향한다.
계곡 단풍이 최고.
반석.
얼마만에 느껴 보는 단체 산행의 즐거움이던가.
그 동안 침묵했던 외침을 마음껏 토해본다.
그리웠던 얼굴을 산에서 만나니 더 반갑다.
길가다 우연히 만났던 덜 이리 반가웠을까?
오래된 인연도 있고 이제 막 맺어진 인연도 있다.
소중하긴 매 한가지다.
새 김치도 맛있고 익은 김치는 더 맛있으니....
와룡폭포.
대장님.
지리산을 알게 해주신 소중한 인연이다.
별일 없는 한 10년은 거뜬히 산인연 이어가지 싶다.
천왕봉
아마도 한발자욱님 뒷모습일거다.
2015년 도장골 산행을 같이 했고 그 해 겨울 남덕유산 눈꽃산행을 끝으로 연이 잠시 끊겼었다.
백두대간 같이 하는 막내,
커피콩인 듯.
새로운 인연이다.
촛대봉.
시루봉.
아라님.
제일 오래된 인연이다.
요즘 세월의 무게로 긴 산행은 못하신다.
오랜만이다.
촛대봉 남릉에 가을이 앉았다.
청학연못.
대장님의 맺음 말씀.
'올해 단풍은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그렇다.
절정인 지리산 단풍을 실컷 즐기고 온 멋진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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