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리산/남원

603-24-03 다시 찾은 지리산 바래봉. (운지사골-바래봉-헬기장-운봉임도) - 지리 242차 산행.

728x90

지리산 바래봉 : 2024년 1월 20일 산행.
 

 
지리산허브밸리(08:31) - 운지사골 - 임도,막걸리타임 - 바래봉 -  헬기장 - 운봉임도  - 지리산허브밸리(15:16)   : 약 13.06 km(gps기준) , 약 6시간 54분 소요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천천히)
 
 
 
1월 정기산행.
하루 종일 비 예보인 만복대를 포기하고 눈 소식이 있는 바래봉으로 이동한다.
운봉에 도착하지만 고대하던 눈은 오지 않고 주룩주룩 비만 내린다.
일단 영업중인 식당으로 들어가 막걸리 한잔 하며 일정을 조율한다.

 
 
우중산행을 하기로 하고 바래봉으로 향한다.
겨울에 눈 없는 바래봉을 비를 맞아가며 오른다니  씁쓸하다.

 
 
운지사골로 운봉임도에 도착하니 눈이 오기 시작한다.
초설을 만난 것 같이 기분이 좋다.

 
 
최고는 아니지만 최악은 피했다.

 
 
 

 
 
 

 
 
 

 
 
 

 
 
 

 
 
비 예보에 산행 인파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산행을 한다.
덕분에 정상석 인증샷도 남겨본다.

 
 
팔랑재를 향하는 길에도 많은 눈이 내린다.

 
 
 

 
 
바람이 만든 눈꽃도 아름답다.

 
 
 

 
 
 눈터널을 지나고

 
 
 하얀 철쭉꽃이 피었다.

 
 
 하얀 철쭉나무와.

 
 
헬기장을 지나 점심을 먹고 산덕임도 하산계획을 수정하고 운봉임도로 하산한다.

 
 
 오후에 더 많은 눈이 내린다.

 
 
 

 
 
 

 
 
 

 
 
 운봉임도로 하산.

 
 
 

 
 
 

 
 
인월 장터국밥집에서 하산주를 먹고 일정을 마무리 한다.

 
 
식당을 나오니 더 많은 눈이 쌓였다.

 
겨울산은 춥고 배고프고 눈이 있어야 일품이다.
오늘 바래봉 산행은 춥고 배고프고? 눈이 펑펑 내리는 일품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