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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행

606-24-06 울릉도 성인봉(98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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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성인봉 : 2024년 2월 17일 산행.


나리분지(12:12) - 나리장재 - 말잔등(13:58) - 성인봉(15:01) -  정자 -  대원사(17:04)   : 약9.29 km(gps기준) , 약 4시간52분 소요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천천히)
 
 
 

 

성인봉을 찾은지 7년이나 지났다.
기억이 너무나 생생해 7년이라는 시간의 무게가 가볍게 느껴졌던 모양이다.
쾌속선은 멀미로 크루즈는 시간이 많이 소요 되어서 힘들다.
울릉도 성인봉을 만나기 위해서는 힘든 여정을 이겨내야 한다.
 
 
나리분지.

 
 
 
'울라'가 나리분지를 지킨다.

 

나리분지 산채나물밥과 씨껍데기술은 성인봉 산행의 묘미다.
나물밥 한그릇과 씨껍데기술 세네병이 게눈 감추듯 사라진다.
부른 배를 무거운 두발에 의지한 채 산행에 나선다.
눈은 게으러고 발은 부지런하다고 했던가.
능선까지는 금방이라 성인봉 산행은 밋밋하다.

 

 
 
 
 

 
 
 
 

 
 
 
신설 밟는 느낌이 좋다.

 
 
 
 

 
 
 
뒤 돌아 보니 뒷 따른다.

 
 
 
 

 
 
 
7년이란 시간이 결코 짧지 않았다.
대장님 얼굴에 세월이 내려 앉았다.

 
 
 
가좌산이 오른 산 중 제일 높다고 했던가.
깡다구로 성인봉을 완등한다.

 
 
 
 

 
 
 
 

 
 
 
양쪽에서 부는 바람이 눈성벽을 만들었다.

 
 
 
 

 
 
 
 말잔등.

 
 
 
 

 
 
 
힘은 들지만 기분은 최고.

 
 
 
괴상한 나무의 원모습을 찾았다.
옆으로 누워서 자라는 나무였다.

 


 


 

 

 
 
 
 

 
 
 
성인봉.

 
 
 
 7년 전과 같이 고사를 지낸다.

 
 
 
 

 
 
 
나리분지 너머로 송곳산이 보인다.

 
 
 
지나운 능선.

 
 
 
 

 
 
 
 

 
 
 
 

 
 
 
 

 
 
 
 독도새우.

 
 
 
독도새우는 닭새우, 꽃새우, 도화새우 세종류라고 한다.
트럼트 방한때 청와대 만찬에 올라 유명세를 탄 새우다.

 
 
 
새우알 향이 좋다.

 
 
 
튀김도 일품이다.

 

7년 만에 아내와 다시 찾은 성인봉.
같은산 다른 느낌.
날씨가 좋아서 복 받은 산행이었다.
다음 울릉도를 찾을 때는 울릉공항이 완공 되고 나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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