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터 가는 길에 들른 봉암산
(2011년 2월 6일 산행 : 77-2011-6차)
다솔사 - 약수터 - 보안암 - 봉암산 - 서봉암 - 약수터 - 다솔사
: 2시간 27분 소요 (약7km)
어제 남해 금산에 오른 휴유증으로 다리가 당긴다.
당기는 다리도 풀고 약수도 떠 올겸 봉명산약수터에 아내와 함께한다.
가볍게 약수만 떠오려 했으나 봉암산 가는 길이 평탄하고 이야기 하며 걷기에 좋아 봉암산까지 한바뀌 둘러 약수를 길러 집으로 오기로 한다. 봉암산 가는길에 보안암 석굴암도 보고 서봉암도 답사했다. 보안암 석굴은 불국사의 석굴형태로 고려시대에 축조되어 1980년대 발견당시 제2의 석굴암이라고 언론에 소개 되었다고 한다. 봉암산까지의 길은 평탄하여 걷기가 편했고, 봉암산을 내려와 녹차밭을 지나 약수터에 이르는 길은 이정표가 없어지만 길 찾기에 별 어려움은 없었다. 봉명산은 진주에서 가까운 산이라 자주 왔지만 봉암산 일주길과 물고병이마을 둘레길이 있어 앞으로 아이들과 자주 들릴 것 같다.
오늘의 등산코스.
작년 크리스마스 뒷날에도 약수터에 왔었다 - 봉명산 입구 도로에는 거대한 육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내가 좋아하는 길이다.
다솔사 대양루뒤로 보이는 봉명산.
다솔사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시작.
하지만 봉명산 중턱에서 하동 금오산 옆으로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하고 방전.
오늘은 봉명산을 지나치고 바로 약수터로 향한다.
봉명산 약수터 -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차지 않아 좋다. 일단 목만 축이고 다시 등산로로 올라 보안암으로 향한다.
보안암 석굴 - 불국사 석굴의 축소판이다.
경상남도 지방문화재 제39호 - 보안암 석굴.
기단의 형태도 특이하고 감시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었다.
보안암과 석굴 - 비구니스님만 귀거 하신다고 한다.
보안암에서 본 봉명산.
봉암산을 거쳐 서봉암으로 향한다.
봉암산으로 가는 길은 소나무 길로 아내와 이야기 하며 걷기에 정말 좋았다.
봉암산까지도 그리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봉암산 정상의 바위.
봉암산 정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연휴 마지막을 즐기고 있었다.
봉암산 자락에 위치한 서봉암.
서봉암 밑에 있는 녹차밭을 가로질러 개울을 지나 봉명산 약수터로 향한다 - 이정표가 없기 때문에 산악리본을 따라야 한다.
다시 약수터에 도착해 목을 축이고 - 약수를 받고있는 아내.
다솔사 적멸보궁.
다솔사는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져 있어 법당의 부처님이 와불의 형태다 - 와불뒤로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부도탑이 보인다.
다솔사 적멸보궁 뒤에있는 부처님 사리를 모신 부도탑과 녹차밭.
- 산애(山愛)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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