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소룡산(760.9m)

 

 

거창 소룡산(2011년 1월 2일 산행 : 72-2011-01)

 

등산시작(11시 23분) - 소룡산 정산(12시 07분) - 하산완료(13시 23분) : 2시간 소요 

 

등산코스 : 소룡재(밀치) - 소룡산 - 새이덤 - 소룡산 - 소룡재(밀치) : (왕복 4km)

 

처가에 갔다 시간이 나서 소룡산에 올랐다.

소룡산은 산청군 오부면과 거창군 신원면 경계에 있고 진양기맥이 지나는 산이다.

눈이 20cm이상 온 뒤라 등산로가 눈에 덮여 있었지만 고라니 발자국과 산악리본을 따라 소룡산 정상을 오를 수 있었다.

아이젠이 준비가 되지 않아 정상직전에 미끄러워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힘겹게 도착한 소룡산 정상. 지리산, 황매산, 덕유산, 가야산이 전후좌우 환상적으로 조망 되었다.

새이덤까지 전진하니 5평 남짓한 정상부는 묘가 자리잡고 있다. 돌로 기단을 만들고 묘가 그 위에 있는 것 보니 명당인 것 같았다.

짧은 산행 이었지만 명산들을 조망한 멋진 산행이었다.

 

 

 

오늘등산코스.

 

  

 

지난밤 지리산에 60cm눈이 왔단다.

 

 

 

진주에서는 눈 구경 하기가  정말 힘들다

지리산이 가로막아서 일년에 눈오는 날이 많지 않다.

눈으로 온나라가 하얗는데 진주는 다른나라 인 것 같다.

진주보다 따뜻한 부산도 눈이 많이 왔다는데.

 

 

 

하지만 진주에서 한시간만 올라오면 거창.

겨울에 눈구경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에 처가가 있다.

 어릴때 생각이나서 비료봉지로 아이들 눈설매 태워줬는데 의외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작은아들 외사촌 중 초등학교 1학년들만

 

 

 

오늘 등산할 소룡산 전경(새이덤 방향).

 

 

 

소룡재(밀치)에서 소룡산까지 거리가 제일 가깝다.

 

 

 

눈밭을 헤치고 열심히 산을 오른다.

 

 

 

소룡산뒤로 감악산이 보인다.

 

 

 

정수지맥 갈림길(솔봉산) 이정표.

 

 

 

소룡산(760.9m)

 

 

 

 

 

 

 

 

 

 

정상에서 본 월여산.

 

 

정상에서 본 황매산.

 

 

 월여산(좌)에서 황매산(우)까지.

 

 

 

 정상 이정표.

 

 

 

소룡산에서 더진행해  새이덤에서 본 지리산.

 

 

 

새이덤에서 본 감악산.

 

 

 

새이덤에서 본 월여산 뒤로 가야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하산길에 발자국만 따라가다 산청 오부쪽으로 잘 못 내려와 만난 무제봉 안내문.

다시 되돌아가서 소룡재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무제봉에서 본 감악산.

 

 

 

 소룡산 버섯단지 - 검은 강아지가 얼마나 짓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