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가 피기전 간월산.
: 2011년 10월 2일 산행 (113-2011-42차)
신불산자연휴양림(06:30) - 간월재(07:10) - 간월산(07:41) - 신불산자연휴양림(08:40)
: 왕복 6.4km ( 2시간 10분 소요).
친구의 초청으로 밀양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펜션에서 늦은밤 술한잔 하면서 새벽산행을 권하니 친구들이 술김에 흔쾌히 같이 가자고했다.
다음날 새벽 5시 알람소리에 눈을 뜨니 전날 먹은 술에 머리가 지끈거렸다.
정신을 차리고 친구들을 깨우니 형수는 허리가 아파 산행을 포기하고 점구와 단둘이 간월재로 향했다.
일출을 보기위해 임도를 이용해 간월재를 향하니 임도가 폐쇄되어 다시내려와 다른길로 향했지만 그곳도 폐쇄.
다시 신불산 자연휴양림으로가 차를 추차하고 2.5km를 걸어서 간월재에 도착했다.
일출은 이미 진행되어 버렸고 간월재에는 많은 야영텐트로 가득했다.
산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여유있게 일출을 즐겼을 사람들이 보니 부러운 마음 가득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간월산 정상에 올랐다 시원한 공기를 맞고 하산했다.
오래된 친구와 함께한 즐거운 산행이었다.
친구가 초대한 밀양댐밑에 있는 펜션 - 전날 술 한잔 하면서 친구들과 새벽산행을 계획했다.
간월재까지 차를 이용하려 이곳저곳 헤메다 임도를 따라 간월재까지 걸었다.
임도옆에 위치한 죽림골.
천주교 박해때 신부가 숨어 지냈다는 천주교 성지다.
2.5km를 걸어 간월재에 도착.
간월재에서 본 울산쪽.
길을 헤메다 늦게 도착한 간월재 일출은 아쉽지만 끝나버렸다.
많은 야영텐트들.
간월재 돌탑.
동해바다가 보였다.
간월재에서 신불산보다 가까운 간월산으로 향하는 길.
곳곳에 양영텐트를 볼 수 있었다.
신불산 방향.
울산 앞바다가 보였다.
아침준비에 분주한 야영족.
사진 열심히 찍는 점구.
거너편 신불산은 다음기회에.
간월산(1083m).
간월산에서 본 재약산.
간월재 억새가 피어나면 가을의 절정이 될 것이다.
밀양호 - 아름다운 배내골을 막아 버렸다.
밀양댐 상류.
집으로 출발하기 전 표충사에 들렀다. - 재약산.
표충사 3층 석탑 - 보물 467호, 통일신라시대 석탑.
표충사 대웅전.
석등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백숙에 묵, 파전, 손두부로 점심을 먹고 친구들과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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