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8 3산(지리,덕유,가야) 환종주 8차 :함양상림-백암산-도숭산-대봉산(1253m)-내중산-군자정.

 

 

 

 

 

함양진산 대봉산 천왕봉, 계관봉

:2012년 11월 24일 산행(194-2012년-68차) - 비경마운틴 3산환종주 산행.

 

 

 

 

백암산에서 본 지리산 천왕봉.

 

 

 

함양상림 - 백암산 - 도숭산 - 대봉산(괘관산) - 내중산 - 군자정 

 

07:28 - 진주출발 <진주IC 기준>.

08:33 - 함양상림 도착<산행시작>.

09:11 - 필봉산 산불감시초소.

10:03 - 백암산.

12:18 - 도숭산 직전 안부

<점심>

13:15 - 안부 출발

14:20 - 도숭산.

15:07 - 대봉산 천왕봉.

15:35 - 대봉산 계관봉.

15:56 - 대봉산 첨봉.

16:41 - 내중산.

17:31 - 함양 서하면 월평교.<산행종료>.

17:50 - 함양군 서하면 중산 마을 버스로 이동

 <하산주>

 

: 약20km - 9시간 17분 소요(점심 시간, 휴식시간 포함).

 

 

오늘은 삼산환종주에 참가한지 4개월만에 지리산 8개구간 중 마지막 함양진산 대봉산(괘관산)을 지나는 코스다.

여름에 아내와 등산한 대봉산코스만 생각하고 가볍게 나선 산행이 연결구간이 의외로 길어 또다시 20km에 육박하는 강행군이다.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 서먹했던 대원간에 정도 많이 들고 서로를 알아 가는 시간들도 행복한 순간들이다.

 

 삼산환종주 8차 산행지도.

 

 

 

 

7차때 함양상림까지 잇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가을을 지나 겨울을 맞이한 상림공원을 가로지른다.

통일신라시때 최치원선생이 홍수를 대비해 인공조림한 숲으로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된 상림숲의 낙엽을 밟으며 걷는다.

상림을 가로질러 죽장마을을 거쳐 최치원선생의 산책로가 있는 필봉산에서 마애여래입상을 만나는 행운도 누린다.

 

 

 

 

함양상림 주차장 - 산행시작.

 

 

 

함양상림으로.

 

 

 

함양상림.

 

 

 

상림을 가로 지는다.

 

 

 

낙엽을 밟으며.,.

 

 

 

함양 대덕리 마애여래입상 -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19호.

 

 

 

함양 필봉산 산불감시초소 - 최치원 선생의 산책로인 필봉산.

 

 

 

88고속도로를 지나며...

 

 

88고속도로를 통과하여 백암산으로 향한다.

백암산은 최근 산불로 초토화되어 하얀 바위가 속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것이 또한 영화 촬영지가 된 아이러니한 현실을 간직한 산이다.

한국전쟁을 다룬 신하균, 고수 주연의 '고지전'의 촬영지라니 그럴듯 하다.

 

 

백암산 오르는 길.

 

 

 

백암산 정상 직전.

 

 

 

백암산(621.4m) - 영화 '고지전' 촬영지.

 

 

 

백암상 정상에서 본 지리산 전경 - 파노라마.

 

 

 

가야할 대봉산.

 

 

 

 

 

지리산 천왕봉.

 

 

 

대봉산을 향해 - 산불로 맨살을 드러낸 백암산.

 

 

 

도숭산 입구 - 함양군 지곡면과 병곡면 경계

 

 

도숭산 직전 헬기전 가기전 안부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늘 그렇지만 종주팀의 점심은 푸짐해서 좋다.

오늘도 과메기에 라면, 족발, 떡국에 각종 찌게가 끓어 넘친다.

거기에 소주 한잔 곁들이니 금상첨화다.

 

 

도숭산 직전 안부에서 점심.

 

 

 

커피타임.

 

 

 

도숭산 직전 헬기장.

 

 

 

도숭산(1044m).

 

 

 

올라온 능선이 보이고 

 

 

 

지리산 천왕봉 - 반야봉.

 

 

 

구멍바위.

 

 

 

다음 산행지 황석산.

 

 

 

오늘 산행 출발지 함양읍이 보이고,

 

 

점심을 먹고 도숭산을 거쳐 대봉산 천왕봉에 오른다.

여름에 찾았을때는 날이 좋지못해 지리산을 볼 수 없었던 아쉬움을 오늘 마음껏 달랜다.

대봉산 천왕봉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보니 가슴이 시원해진다.

 

 

대봉산 천왕봉(1228m).

 

 

 

계관봉 뒤로 보이는 함양백운산.

 

 

 

천왕봉 돌탑 뒤로 보이는 남덕유산.

 

 

 

천년 철쭉옆 고목 속에 기생하여 잘 자라고 있는 철쭉 나무.

겨울.		여름.

 

 

천년 철쭉.

겨울.		여름.

 

 

대봉산 계관봉(1253m).

 

 

 

계관봉 실제 정상.

 

 

 

계관봉

 

 

 

대봉산 천왕봉 뒤로 보이는 지리산 천왕봉.

 

 

 

대봉산 실제정상석이 있던 곳.

 

 

 

설악의  용아장성의 축소판이라는 계관봉 암봉을 지나 첨봉을 지나면서 하산의 속도를 내어본다.

급경사 내리막에 낙엽이 많이쌓여 엉덩방아 연발이지만 하나도 아프지 않다.

낙엽밟는 소리도 귀가를 맴도니 하산길이 즐겁다.

 

 

가야할 첨봉과 뒤로 보이는 남덕유산(쉬블링님 사진).

 

 

 

 

뒤 돌아본 대봉산 계관봉과 천왕봉, 그 사이로 보이는 지리산 천왕봉.

 

 

 

남덕유산을 바라보며.,

 

 

 

대봉산 첨봉(1200m).

 

 

 

요상한 바위.

 

 

 

계관봉 마지막 암봉.

 

 

 

내중산(762m).

 

 

 

마지막 휴식.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서하면 월평교에서(남강).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삼산환종주 지리산 코스의 끝을 맺는다.

여름에 많은 땀과 함께 시작했던 웅석봉에서 함양 진산 대봉산을 끝으로 지리산 구간을 마치고

100대 명산이고 전국구산인 황석산으로 힘찬 진군을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