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암릉이 아름다운 진도 동석산 - 직장산악회 참석.
2014년 4월 12일 산행 (254-2014-15)
종성교회 - 칼날암릉 - 동석산 - 가학재 - 작은애기봉 - 세방낙조휴개소
:약5km, 약 5시간 소요(점심먹고 암릉 즐기며 널널하게)
동석산 산행 트랙.
진도는 처음 가보는 나선 곳이다.
진주서 3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곳.
동승한 사람들에게 개 말고 진도에 뭐가 유명하냐고 물었더니 바닷물이 갈라지는 신비의 바닷길이 유명하단다.
산벚꽃이 만발한 유난히 낮고 포근한 산들이 많은 진도.
그 끝자락에서 거친 암능을 가진 동석산과 만난다.
종성교회로 올라가는 A코스, 천종사로 올라가는 B코스.
대부분의 여성회원은 B코스로 향하고 나는 A코스로 따른다.
동석산 거친 암릉.
A코스로,
바위가 미끄럽지 않고 착 달라 붙는 느낌이 좋다.
밧줄도 잡고 오르고
각도가 완만하면 네발로 직등해서 오른다.
바위속 피어난 진달래가 유난히 붉다.
굽이마다 나타나는 암릉에 기분 최고.
중업바위 뒤로 보이는 봉암저수지.
밧줄 타고 오르내리는 재미가 탁월한 동석산.
지나온 바위능선 뒤로 보이는 심동저수지.
최고로 스릴 넘치는 바위구간이다.
중업바위와 천종사.
개미떼 처럼 오르고 또 오른다.
지나온 바위길.
마른멸치님 사진.
칼날능선이 살짝.
동석산 칼날능선.
칼날능선 우회.
뒤돌아 본 칼낭능선.
동석산.
가야할 능선.
왼쪽으로 우회길이 있지만 혼자 오른쪽으로 돌아 암능을 타고 넘는다.
암릉타는 재미가 탁월하다.
점심.
점심을 먹은 곳.
작은애기봉에서 바라본 다도해.
국토 최서남단에 우뚝 솟은 거친 암릉을 가진 진도 동석산.
낮지만 켤코 쉽지 않은 바위산이기에 많은 시간을 차로 달려 만나고 온 보람된 산행이었다.
'전라도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01 신년 암마이봉(686m) 산행. (0) | 2017.01.08 |
---|---|
16-01 별뫼, 가학, 흑석(650.3m), 호미동산. (0) | 2016.03.13 |
14-09 변산 불사의방과 쇠뿔바위봉 - 변산국립공원. (0) | 2014.03.19 |
12-67 무등산과 백마능선의 안양산 - 무등산국립공원. (0) | 2012.11.18 |
12-57 광양 백운산 억불봉(1008m). (0) | 2012.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