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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산재 봄 향기
: 2016년 4월 17일 산행(305-2016년-3차) - 아내와 함께.
영암사지 - 돛대바위 - 모산재 - 순결바위 - 영암사지
연 이틀 제사를 지내고 남은 음식을 싸서 아내와 가까운 모산재로 향한다.
직벽을 옆에 끼고 바위를 오르며 흐르는 땀을 딱노라면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모산재는 남성미를 덤뿍 간직한 명산이다.
전날 분 태풍을 능가하는 바람에 소나무가지가 많이 부러졌지만 시원한 바람이 흐르는 땀을 식혀주는 산행하기 좋은날이다.
5월 철쭉철에 넘쳐나는 인파를 피해 미리 찾으니 호젓하게 산행하기에도 좋다.
5월 오도리 이팝나무꽃이 흐드러지면 황매산 철쭉도 절정에 달한다.
정등로를 살짝 벗어나 능선으로 아내를 이끈다.
철쭉이 막 꽃봉우리를 터트리고.
핫도그바위도 어김없이 만나고.
옆으로 순결바위능선 직벽이 다가온다.
돛대바위.
순결바위 능선.
멀리 보이는 허굴산.
돛대바위 능선.
순결바위 능선.
모산재.
돛대바위.
순결바위 능선으로 하산.
순결바위.
바위산을 만나고 싶으면 언제나 찾는 모산재와 영암산.
언제 찾아도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우뚝 솟아 반겨주는 고마운 산이다.
아내와 바위산을 오르며 연이틀 제사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충분한 산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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