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총림 승보사찰과 태고총림사찰을 품은 조계산
: 2018년 11월 11일 산행 (387-2018-34) - 녹두형님(형수님), 아내와 함께.
선암사주차장(9:09) - 선암사(9:32) - 작은굴목재 - 보리밥집(11:22-12:22) - 천자암(13:07) - 송광사(14:12) - 불일암(14:44) - 송광사주차장(15;10) : 약16.14km(gps기준), 약6시간 01분소요(점심및 휴식시간 포함, 빠르게)
몇일전 부부 술자리에서 녹두형님이 제안한 조계산 부부산행.
빈베낭만 둘러메고 선암사로 향한다.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실천 하는 건 아니고 보리밥집에 모든게 다 있기 때문이다.
선암사 승선교(昇仙橋) - 조선시대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아치형 석교(보물제400호).
강선루.
선암사 삼인당(三印塘) - 전라남도 기념물 제46호, 신라 경문왕2년(862) 도선국사가 축조.
선암사 3층 석탑 (보물 제395호)와 선암사 대웅전(보물 1311호)
선암사 선암매 - 천연기념물 제488호. 600년전에 50주 정도 식재했다고 한다.
선안사 와송 - 선암매와 같은 시기에 심어졌다고 한다.
보리밥 먹으로...
마지막 단풍.
아래보리밥집.
비빔밥에 동동주 두사발,
숭늉에 커피까지 드링크 하고 일어서니 배 속이 한말이다.
천자암 가는길.
천자암 쌍향수(곱향나무) - 천년기념물 제88호.
멀리서 보면 하나의 나무 같지만 분명히 두그루다.
담당국사가 꽂은 두 지팡이가 이 나무가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송광사 가는 낙엽만추길.
침계루
송광사 불일암 가는 길.
마지막 단풍이라 예사롭지 않다.
감로암 원감국사비.
감로암을 돌아 오솔길 끝에 자리한 불일암으로 향한다.
불일암 입구 - 나도 모르게 숙연해진다.
신우대와 대나무 터널을 지나면.
아담한 불일암이.
불일암 요사채.
법정스님이 계신 곳.
방명록에 기록을 남기고.
법정스님.
후박나무 옆을 지키시는 법정스님.
자정국사 부도 묘광탑.
불일암과 요사채 - 채소밭마저 정갈하다.
조계산과 선암사는 전에 아내와 와 보았기에 송광사와 천자암 쌍향수와의 알현을 기대한 산행.
녹두형님이 송광사 불일암은 꼭 한번 가봐야 한다기에 비를 맞으며 도착한 송광사 불일암.
법정스님 같은 대승이 아닌 이상에야 무소유 삶은 흉내도 못 낼 언감생심.
하지만 불일암을 돌아 내려 오는 길에 비는 더 세차게 내리지만 발걸음은 한결 가볍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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