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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20-42 비오는 장당골(장당골-보살나무골-치밭목능선) : 2020년 11월23일 산행(카스,백사와 함께) - 지리178차.
내원사 주차장(07:16)-장당골임도-바깥장당(08:36)-보살나무골-석남사지(10:19)-관음사 불상터,점심(10:57-14:00)-안장바위(14:16)-치밭목능선-내원사 주차장(16:47) : 약 14.52km(gps기준) , 약 9시간28분소요(점심및 휴식시간 포함, 빠르게).
코로나가 백두대간 산행의 발목을 잡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종주 할꺼란 기대와는 달리
코로나 확진가가 직장에 다녀갔다는 전갈에 백두대간 산행을 포기한다.
물론 보충산행에 다음 대간산행은 반드시 참석 한다는 다짐과 함께
아쉽지만 개미 한 마리 없는 장당골 깊은 곳에서 백두대간 산행의 아쉬움을 달랜다.
도안암.
내원사.
장당골.
빠르게 장당골 임도를 따른다.
수확하지 않은 홍시가 지천이다.
하나 따서 입에 넣으니 꿀이다.
'서리 맞아 나무에서 익은 홍시 맛이 이런거구나'
다들 한마디씩 한다.
막걸리도 한 잔 마시고 쉬엄쉬엄 바깥장당에 도착한다.
홍시 맛이 꿀맛이다.
막걸리 한잔.
홍시 지천.
두번째 장당골에 내려선다.
바깥장당.
보수나무골 폭포.
제법 긴 보수나무골.
석남사지 석물 - 탑의 하대석으로 추측.
하대석 상층부로 추측.
탑의 옥개석을 연결하는 몸돌.
석남사지를 둘러 보고 관음사 불상터가 있는 암벽.
대단한 암벽 위에 불상터가 있다.
관음사 불상터.
하늘이 열리지 않아 천왕봉을 볼 수 없다.
구름이 걷히길 기다려 보지만 하산시간에 쫒겨 일어선다.
안장바위.
동부능선 분기점 밤머리재.
구곡산.
파란 하늘이 반갑다.
굽이치는 장당골.
우여곡절 끝에 들어간 장당골.
장당골에서의 가을비는 낭만 그 자체였고
산우들과의 긴 점심은 지리산과 하나 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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