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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산청 삼장,금서면

581-23-11 철쭉의 향연, 지리산 영랑대.(조개골-영랑대-하봉옛길) -지리 228차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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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영랑대는 아직 봄이더라  :  2023년  5월 21일 산행 

 

윗새재(07:31)  -  조개골,점심  -  하봉헬기장 -  영랑대(14:50)  -  하봉옛길  -  윗새재(17:26)  :  약 13.16km(gps기준) , 약 9시간 55분  소요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빠르게)

 

 

 

가정의 달 5월은 산행하기가 힘들다.

물론 4월 부터 이어지는 집안 행사는 더 정신이 없다.

행사가 잠잠해지는 5월 말.

3주만에 지리산으로 향한다.

신록도 좋지만 상봉에서 이어지는 연두의 향연.

조개골을 걷는 내내 마음을 설레게 한다.

 

 

 

 

 

병풍취, 당귀, 곰취.

 

 

 

더운 날씨에 계곡을 피해 옛길을 따라 하봉헬기장으로. 

 

 

 

철쭉의 향연이 이어진다.

 

 

 

 

 

 

 

하봉샘.

 

 

 

 

 

 

 

 

 

 

 

 

 

 

 

그곳에 이르면 항상 그 분은 그곳에 앉으신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니 하봉굴이라는 곳을 짐작할 수 있다.

베낭을 두고 암릉을 내려서니 굴이 보인다.

특별할거 없어 보이지만 비를 피해 쉬어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봉굴을 내려다 보며.

 

 

 

 

 

 

 

중봉과 천왕봉이 정면이다.

 

 

 

하봉굴을 내려선다.

 

 

 

영랑대에 선다.

 

 

 

시원한 바람과 시원한 냉수는 두 번 머리를 맑게 한다.

 

 

 

두류능선.

 

 

 

영랑대 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머문다.

저마다 영랑대를 찾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제 무엇을 마음으로 비는지 물어 보지 않아도 알 것 같다.

 

 

 

카스 - 올해는 잃어 버리지 않고 잘도 찾는다.

 

 

 

비둘기봉.

 

 

 

나도옥잠화.

 

 

 

하산길 철쭉은 완전 꽃밭이다.

 

 

 

 

 

 

 

 

 

 

 

청이당터를 조금 지나니 전화가 터진다.

조개골 산장에 옻닭을 주문하고 쏜살같이 내달려 하산주.

지리산을 먹고, 마시고, 느끼고, 즐긴 멋진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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