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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권

613-24-13 진안 천반산(671.6m)과 육지 속 섬 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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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천반산(671.6m) : 2024년 3월 24일 산행.
 


 
천반산휴양림(08:52) - 섬티교 - 섬계산장 - 진등재 - 593봉 - 먹재 - 천반산(11:31) - 전망대, 점심 - 송판서굴 - 마이산전망대 - 죽도폭포 - 천반산휴양림(15:24)  : 약 12.62 km(gps기준) , 약 6시간 22분 소요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천천히)
 

 

진주는 비소식.
비예보가 없는 진안 천반산으로 향한다.
사전 정보가 없이 갑자기 떠나는 산행이기에 기대반 걱정반이다.
단지 인공으로 만들어진 내륙의 섬.
죽도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마이산을 지나고 진안 고원 용담호로 달려간다.

 
 
 
천반산에 거의 다 왔을때 '죽도 마을'이라는 간판에 나도 모르게 핸들을 꺾는다.

 
 
 
죽도 마을 건너 대덕산.
죽도 마을 끝자락 외딴곳에 차가 빠지고 만다.
축대에 바퀴가 빠져  생고생을 하고 겨우 빠져나온다.

 
 
 
산행은 천반산휴양림 입구에 주차하고 도로를 따라 섬티교까지 걸어서 진행한다.

 


천반산휴양림.


 

섬티교를  지나면 섬계산장옆으로 등산로가 시작된다.

 
 
 
구량천이 살짝.

 
 
 
진등재에서 허리길을 버리고 593봉으로 향한다.

 
 
 
 593봉 지나고 막걸리 한잔.

 
 
 
먹재.

 
 
 
천반산 오름길.

 
 
 
 용틀임 소나무.

 
 
 
그리 높지 않은 천반산과 만난다.
천반산까지는 조망터 하나 없는 낙엽 길로 밋밋하다.

 
 
 
 

 
 
 
처음 나타나는 멋진 노송이 있는 조망터를 시산제 장소로 점령해 버렸다.

 
 
 
마이산.

 
 
 
조망터를 보지 못해 투덜거리며 말바위를 지나니 또 다른 멋진 전망대가 나타난다.

 
 
 
장전마을.
좌. 우로 탁 트인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는다.

 
 
 
죽도 병풍바위 방향.

 
 
 
천반산 휴양림 방향.

 
 
 
성터.

 
 
 
 

 
 
 
 

 
 
 
죽도 가는 길.

 
 
 
죽도가 살짝.

 
 
 
 피기 시작하는 진달래.

 
 
 
올괴불나무꽃.
꽃말이 '사랑의 희열'이다.
길마가지나무꽃과 유사하다.
수술 색깔이 붉고. 노랗다.

 
 
 
생강나무 꽃.

 
 
 
송판서 굴.

 
 
 
 금강.

 
 
 
 

 
 
 
 

 
 
 
 마이산 전망대 데크에서.

 
 
 
뜀바위.

 
 
 
 

 
 
 
장전마을.

 
 
 
왼쪽은 금강. 오른쪽은 구량천.

 
 
 
 

 
 
 
마이산과 금강.

 
 
 
 

 
 
 
멀리 마이산.

 
 
 
 

 
 
 
 

 
 
 
대덕산.

 
 
 
죽도.

 
 
 
죽도 민가.

 
 
 
금강과 구량천 합수부.

 
 
 
 

 
 
 
죽도 폭포.

 
 
 
찬반산 등산을 마치고 죽도 병풍바위로 간다.

 
 
 
 

 
 
 
 

 
 
 
죽도 병풍바위.
왼쪽은 죽도, 오른쪽은 죽도전망대와 연결된 암릉.

 
 
 
장전마을에서 도로를 따라 천반산휴양림으로 원점회귀한다.



비를 피해 달려간 천반산.
육지 속 섬. 죽도를 알게 된 멋진 산행이었다.



죽도 전망대


천반산 산행을 마치고 죽도 전망대로 향한다.
전망대까지는 450m.
산불 감시초소와 벤치가 있는 전망대는 관리가 되지 않아 다소 위험해 보인다.
 

 


 



 
 

 
 
천반산 옆 죽도.
응회암 지대라 감입곡류가 잘 형성되어 있다.

 
 
 
사진을 돌렸더니 한반도 지형.




 
 

 
 

 
부서진 병풍바위가 죽도를 만들었다.

 
 
 
구량천 물이 금강으로 흐른다.

 
 
 
조금 더 진행한다.

 
 
 
죽도 전망대.

 
 
 
산불감시초소와 벤치.

 
 
 
죽도.
구량천과 금강이 죽도 좌우를 휘감았다.

 
 
 
죽도.

 

 
 
육지 속 섬
죽도를 만든 죽도폭포.
구량천이 금강으로 흘러 들어가 용담호를 만든다.

 
 
 
죽도폭포

 
 
 
 

 
 
 
 

 
생각지도 않았던 진안 국가지질공원의 하나인 죽도와 만남은 천반산 산행의 묘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