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국의 마지막왕의 전설이 깃든 왕산
(11년 11월 27일 산행 : 68-2010-65)
구형왕릉 - 왕산 - 필봉산 - 구형왕릉 : 3시간 50분 소요(11.1km)
등산 : 구형왕릉 - 유의태 약수터 - 망경대 - 왕산 - 필봉산 (5.8km)
하산 : 필봉산 - 왕산 - 평전샘 - 유의태약수터 - 구형왕릉 (5.3km)
등산시작(10:11) - 왕산도착(11:57) - 필봉산 도착(12:21) : 2시간 10분 소요
하산시작(12:51) - 하산완료(14:31) : 1시간 40분 소요
가락국의 마지막 왕의 능이 있는 산청 왕산을 산행 하기로 하고 회사 동료와 산청군 생초면 화계리에 있는 구형왕능으로 향했다.
지리산 동부능선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왕산과 필봉산.
유의태 약수터와 망경대를 지나 도착한 왕산. 아쉽게도 지리산 천왕봉쪽만 먹구름으로 덮여 보이질 않는다.
먹구름이 걷히길 기대하며 필봉산으로 향했다. 왕산 정상은 평탄한 능선이 일직선으로 좌우로 500m가 이어져 있었다.
그래서 정상석도 좌 우에 하나씩 두개가 존재했다. 임천강과 경호강을 번갈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왕산 정상길은 오늘 산행중 최고의 묘미였다.
왕산에서 한참을 내려가 다시 필봉산 정상으로 향했다. 바위가 우뚝 솟은 산 정상을 오르는 것은 산행의 또 다른 재미를 준다.
필봉산에서 보는 산아래 다랭이 논도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라서 인상적이었다.
지리산 동부 능선은 조망하지 못했지만 아름다운 산청을 눈에 담고 하산하여 산행을 마무리했다.
오늘의 등산코스
구형왕의 증손자인 김유신이 활를 쏘았다는 곳.
구형왕능 입구의 돌다리를 보니 몇일전 들렀던 조계산 선암사 승선교가 생각이 났다.
가락국(금관가야)의 마지막(10대)왕인 구형왕능으로 전해진다.
유의태 약수터.
동의보감의 허준의 스승으로 산청군 신안면 태생이고 이곳의 약초에 이약수터의 물로 탕액제조하였다고 전해진다.
망경대.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자 고려충신 농은 민안부 선생이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이곳에 올라 고려수도를 향해 절을하고 고려를 그리워했다는 곳.
망경대에서 본 엄천강 뒤로 함양 법화산.
왕산 정상 첫전망대서 본 공사중인 산청 한방휴양지와 경호강.
왕산 정상 첫전망대서 본 엄천강.
첫번째 왕산 정상석 뒤로 필봉산과 웅석봉이 보인다.
함양 법화산 뒤로 삼봉산이 고개를 내밀었다.
멋진 소나무 사이로 필봉산이 보인다.
두번째 왕산 정상석 - 첫번째 정상석과 500m 떨어져 있다.
산행 같이한 직장 동료와.
필봉산 뒤로 좌는 정수산, 우는 둔철산.
가야할 필봉산.
필봉산 정상석 뒤로 왕산이 보인다.
구름에 덮여버린 지리산 동부능선.
필봉산에서 본 구절양장 경호강.
필봉산에서 본 산청 수철 마을 다랭이 논 - 지리산 둘레길 동강~수철 구간 중 일부.
다랭이논 당겨 봄.
필봉산에서 본 정수산, 둔철산.
필봉산에서 본 경호강.
동료가 황매산을 가리킨다 - 황매산(1108m), 감암산(823m), 부암산(696m)능선이 고도를 낯추면서 이어진다
왕산사지에 절구통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었다.
왕산사지 석축.
덕양전
덕양전 - 가락국의 마지막와인 구형왕과 그 왕비의 위패를 모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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