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세석 진달래 : 2026년 5월 1일 산행

거림(07:26) - 북해도교 - 거림옛길, 막걸리타임(8:50) - 기도터(9:48) - 우천 초막터(10:05) - 음양수(10:31) - 자살바위, 점심(11:45-13:01) - 영신봉(13:22) - 청학연못(14:49) - 거림(16:37) : 약 15.86 km(gps기준), 약 9시간 10분 소요,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천천히)

드디어 지리산 문이 열렸다.
제일 소식이 궁금 한 곳.
세석 털진달래 개화상태다.
산방기간에 어디에서도 세석 꽃소식을
접할 수 없기에 5월 1일을 기다려
달려가 보는 수밖에 없다.
첫 쉼을 옛길 무명 폭포에서

5월 1일 개방이라.
대피소 박 등산객도 없다.
근데 하산하는 등산객을 만난다.
새벽 4시에 등산을 시작했다고 한다.
세석 털진달래 소식을 물으니 다행히
상태가 좋고 밤새 눈도 내렸단다.
두릅도 끝물이다.

진달래.

진달래 개화상태가 좋다는 말에
발걸음이 가볍다.
점심때 먹을 당귀 잎, 산부추를 손에 쥐니
벌써부터 배가 부르다.
철쭉.

우천 첫 기도터.

계곡을 횡단하여 우천 움막터에 도착.

우천 움막터 조망.

움막터 기도터.



음양수.

음양수 위 우천기도터에는 제를 지낸 분이 계신다.
이 분은 또 얼마나 일찍 산에 드신 걸까.
삼천교라는 교주 겸 교인이라는데
교인이 본인 한 명뿐이란다.
음복주 한잔 얻어 마시고 창불대로 향한다.
특이하게 곰방대 세 개를 병풍을 둘렀다.

음양수 위 조망.

창불대.


남부능선 조망터.

당겨본 세석 털진달래.

왕시루봉, 반야봉.

묘향대가 반짝 거린다.

두 번째 전망대에 털진달래가 반긴다.

촛대봉, 시루봉.

창불대.

자살바위.

자살바위.

자살바위에서 창불대.

천왕봉.

작년에 묻어 둔 살구주를 찾아 점심 장소로.

달달한 살구주에 점심에
커피 마시고 출발.


영신봉으로 빠져나온다.

등로에 털진달래가 절정이다.


세석 털진달래 만나러 가는 발걸음이 가볍다.

헬기장 털진달래 포옹하고.


개화상태가 최상이다.





깊은 세석으로 들어간다.

처녀치마가 바짝 엎드려 방긋.


세석의 봄은 붉게 시작한다.

연두빛 봄은 빠르게 촛대봉을 오르다
검붉은 털진달래에 그 자리를 잠시 내어주고
저 만치서 기다리는 배려를 한다.

그 배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털진달래는 맘껏 붉음을 뽐낸다.

천상화원에서 쉼.

바위 속 털진달래가 압권.

촛대봉.



꽃 속에 핀 꽃.

청학연못으로.


청학연못.


올해 2호 알탕은 닭구이집 아래 계곡에서.
주인장 모습은 보이지 않고 아들이 가게를 지키고 있다.

산방 기간이 끝나고 제일 먼저 달려간 세석.
그곳에서 늦게 시작한 털진달래가 천상화원을
이루고 있었고 연달아 피어 날 세석 철쭉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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