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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산청 중산리

12-59 지리산(천왕샘골-천왕샘-문창대) - 첫단풍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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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첫 단충 산행.

: 2012년 10월 6일 산행 (185-2012년-59차) - 진주 이 마운틴 토요산행.

 

 

중산리(09:15) - 순두류(09:55) - 광덕사교(10:33) - 법주굴,법계사 갈림길(11:47) - 배처사움막(11:56).점심1시간 - 천왕샘(13:44) - 문창대(14:53) - 법계교(15:57) ; 6시간 42분 소요.

 

 

마음은 설악산으로 향하는데 몸은 지리로 간다.

금요일 저녁에 떠나는 설악산행은 몸이 허락하지 않고 토요당일산행을 진주 이 마운틴 클럽과 함께한다.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는 중산리의 날씨와는 상관없이 천왕봉이 눈앞에 다가온다.

오늘 산행코스는 순두류를 거쳐 광덕사교를 지나 광덕사골로 들어가 오르는 천왕샘골이다.

 

 

 

 

천왕샘골 등산코스.

 

 

 

 

 

 

중산리 주차장.

 

 

 

 

순두류에서 38분만에 광덕사교에 도착한다.

올해 두번째로 찾는 광덕사골이다.

법주굴로 올라 천왕동릉을 탄 앞번산행과는 달리 오늘은 첫번째 합수부에서 오른쪽골로 오르는 천왕샘골 산행이다.

가을이라 수량이 적어 계곡미는 떨어졌지만 수량이 많으면 수많은 폭포로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광덕사교.

 

 

 

 

 

 

광덕사골.

 

 

 

 

 

 

 

 

 

 

 

 

 

광덕사골 첫단풍.

 

 

 

 

 

 

 

 

 

 

 

 

 

 

 

 

 

 

 

 

첫번째 합수부에서 오른쪽 천왕샘골로.

 

 

 

 

 

 

 

 

 

 

 

절정기의 단풍은 아니지만 막 시작되는 단풍은 첫사랑의 설레임과 비교될듯 하다.

군데 군데 나타나는 단풍나무의 아름다움에 감탐연발.

10월의 지리산은 단풍으로 시작하여 10월말이면 상고대와 단풍의 향연도 볼수있다고 한다.

 

 

 

 

단풍든 얼굴.

 

 

 

 

 

 

뒤돌아본 천왕샘골.

 

 

 

 

 

 

 

 

 

 

 

 

 

 

 

 

 

 

 

 

수량이 많으면 멋드러지겠지..

 

 

 

 

 

 

 

 

 

 

 

 

 

 

 

 

 

 

 

 

 

 

 

 

 

 

 

 

 

 

 

 

광덕사교에서 1시간여 오르니 계곡 양쪽으로 길이 나타난다.

오른쪽으로는 법계사, 왼쪽으로는 법주굴로 가는 길이라 한다.

불현듯 천왕동릉을 타고 내려와 법주굴을 지나 법계사로 하산하는 루트가 머리속을 스친다.

언젠가는 그 루터를 찾아 나설것이다.

 

 

 

천왕샘골 좌측인 자연성벽같은 이곳을 지나면 법계사가 나온다고 한다.

 

 

 

 

 

 

졸졸 흐르는 물줄기가 못내 아쉽다.

 

 

 

 

 

 

 

 

 

 

 

갈림길에서 10분을 더 오르니 비박터가 나오고 그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베낭을 벗고 배처사 움막터에 들리기로 한다.

지금은 배처사가 이곳을 떠나 다른곳에 기거한다고 한다.

안을 들여다 보니 사람의 온기가 사라진지 오래고 주인잃은 가스통만 한가득 방을 채우고 있다.

움막을 돌아나와 베낭을 둔곳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한지 50여분만에 천왕샘으로 빠져 나온다.

 

 

 

 

배처사 움막.

 

 

 

 

 

 

이폭포도 뭔가 부족해 보이는데 그것은 수량.

 

 

 

 

 

 

뒤돌아 보니 세존봉 능선이 오른쪽으로 펼쳐진다.

 

 

 

 

 

 

졸졸졸..

 

 

 

 

 

 

천왕샘골 마지막 직벽구간.

 

 

 

 

 

 

조심 조심.

 

 

 

 

 

 

천왕샘을 향해..

 

 

 

 

천왕샘에서 천왕봉은 생략하고 바로 하산.

문창대에 잠시 들렸다가 중산리로 바로 하산하여 알탕을 하고 산행을 마무리 한다.

지리산행을 6시간대에 마무리 하니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지리첫단풍과 만나는 의미있는 산행이었다.

 

 

 

 

천왕샘 - 로타리산장지기가 석공을 불러 조성한 인공샘이라 한다.

 

 

 

 

 

 

오늘은 천왕샘밑 쉬어가는 곳에서 반야봉과

 

 

 

 

 

 

천왕봉을 우러러 본다.

 

 

 

 

 

 

천왕동릉과 세존봉능선 뒤로 황금능선이 달린다.

 

 

 

 

 

 

개선문.

 

 

 

 

 

 

천왕동릉 뒤로 보이는 써래봉.

 

 

 

 

 

 

당겨본 써래봉.

 

 

 

 

 

 

 

 

 

 

 

 

 

문창대 가는길.

 

 

 

 

 

 

문창대에서.

 

 

 

 

 

 

 

 

 

 

 

 

 

법계교.

 

 

 

써래봉 북쪽사면과 세존봉 능선은 단풍이 많이 들어가고 있는 지리산.

빠른 시일내 천왕동릉으로 올라 절정으로 치닫는 써래봉 단풍을 즐기기로 마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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