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마야계곡(중봉골)
: 2012년 10월 18일 산행(187-2012년-61차) - 직장동료들과
산행코스 : 중산리 - 중봉골 - 중봉 - 천왕봉 - 천왕남릉 - 중산리 9시간 소요(점심및 휴식시간 포함)
07:05 - 진주출발 <MBC기준>.
08:09 - 중산리주차장 도착.
08:40 - 순두류 <등산시작>.
09:00 - 중봉골 진입.
09:49 - 용추폭포.
11:40 - 중봉골 끝점 사태지역.
<점심식사>
12:40 - 중봉골 끝점 사태지역 출발.
13:10 - 중봉.
13:44 - 천왕봉.
14:09 - 천왕남릉 진입.
15:32 - 뜀바위.
16:38 - 천왕남릉 탈출.
17:40 - 중산리주차장 도착 <등산종료>.
18:45 - 진주 도착 <MBC기준>.
산행시간 : 9시간 소요(점심및 휴식시간 포함)
지리산 단풍 절정.
많은 사람들로 넘쳐날 주말을 피해 단풍산행을 떠난다.
중산리주차장에 도착하기 5분전 순두류행 버스는 출발했고 한참을 기다리니 올라갔던 버스가 내려온다.
버스문이 열리자 급한마음에 바로 타러하니 버스기사님이 아침을 먹고 출발한단다.
하는수 없이 기다려 도착한 순두류.
오늘도 어김없이 비정규등로라 빠른 걸음으로 걸어 중봉골 들머리 출렁다리에 도착한다.
오늘의 등산코스.
중산리 주차장 - 천왕봉이 선명하다.
중봉골 들머리인 첫번째 출렁다리.
중봉골 진입도 하기전에 붉은 단풍이 우리를 반긴다.
큰 기대감으로 중봉골로 들어서니 절정으로 치닫는 단풍이 붉은빛을 토해내고 있다.
단풍을 즐기며 걷는 중봉골의 계곡치기는 전혀 힘들지 않고 즐거운 길이다.
한동안 오르니 단풍은 자취를 감추고 적막한 계곡이 한동안 이어지더니 가을속 겨울을 만난다.
출렁다리를 지나면 중봉골 들머리.
아침해에 빛나는 중봉골 단풍.
한동안 탄성을 자아내며 걷는다.
아래 용추폭포.
폭포를 우회한다.
용추폭포.
바람이 차갑다는 생각을 할 쯤.
계곡수 한가운데 고드름이 맺혔다.
지리산의 겨울은 이제막 시작된듯 하다.
지리산의 가을속 겨울.
지리산 가을속 겨울을 만나다.
고드름.
중봉골 급경사 지대.
얼음.
황금능선 뒤로 보이는 달뜨기 능선.
중종골 끝점에서 우리들만의 만찬을 즐긴다.
후라이팬하나로
오리고기에 밥도 볶고 라면도 끊여먹고 커피도 끊어먹고...
중봉샘을 지나 날씨가 쾌청하니 중봉에 오르지 않을수 없다.
중봉샘.
천왕봉.
중봉 조망은 천왕봉 조망보다 아기자기하다.
황매산 덕유산을 더 가까이서 볼수있고 치밭목산장까지 눈에 들어온다.
웅석봉과 치밭목 산장도 보이고
황금능선과 올라온 중봉골.
반야봉을 배경으로.
중봉에서 본 천왕봉.
중봉과 써래봉 방향.
중봉방향.
천왕봉.
천왕봉에 올랐다 바로 내려와 천왕남릉으로 진입한다.
천왕남능 들머리에서 직진하면 통신골로 빠지고 들어서자마자 왼쪽으로 틀어야 천왕남릉길이다.
전망바위를 지나고 능선을 돌고돌아 뜀바위에 도착한다.
천왕남릉 들머리.
청왕남릉 전망바위 - 통신골과 천왕봉이 보인다.
뜀바위 노송.
뜀바위 전망바위.
문창대 방향.
뜀바위.
뜀바위를 뛸때는 상당한 담력이 필요하다.
멋진조망과 노송이 버티고 있는 뜀바위는 오늘의 하이라이트구간이다.
뜀바위를 내려와 단풍을 즐기며 한동안 능선길을 걷다가 무시무시하고 탱탱한 산죽지대를 만난다.
앞으로 나란이를 하고 한참을 산죽과 전쟁을 치러고야 천왕남릉을 빠져나온다.
처음이니 갔을줄 모르는 천왕남릉.
두번은 가고싶지 않은 산죽이 많은 좋지않은 길이다.ㅎㅎ
천왕남릉 단풍.
천왕남릉 산죽길.
천왕남릉 날머리.
깊은골 출렁다리.
칼바위.
법계교 단풍.
부상병.
지금 지리산단풍은 1500m 고지부터 650m까지 내려와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
지리산 단풍을 즐기기에 이번주가 최고정점이지 싶다.
직장동료들과 함께한 즐거운 평일 지리산 단풍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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