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6 3산(지리,덕유,가야)환종주17차 : 우두령-시코봉-수도산-단지봉(1335m)-좌일곡령-용두봉-목통령.

 

 

 

 

 

수도지맥따라 삼산환종주

:2013년 4월 28일 산행(214-2013년-16차) - 비경마운틴 3산환종주 산행.

 

 

 

 

단지봉에서 만난 처녀치마.

작년 남덕유산에서 만남 이후 두번째.

 

 

 

우두령 - 시코봉 - 수도산 서봉(신선봉) - 수도산 - 단지봉 - 좌일곡령 - 용두봉 - 목통령 - 상개금.

: 약 17.7km(수도산 서봉 왕복 0.2km 포함), 8시간 09분 소요 (점심시간및 휴식시간 포함).

 

 

09:15 - 우두령<등산시작>.

10:24 - 1008봉(암봉).

11:03 - 시코봉 (1237m)-양각지맥 분기점.

11:48 - 수도산 서봉 (1313m)-금오지맥 분기점.

11:55 - 수도산 (1317m).

점심 시간

12:55 - 수도산 출발.

13:55 - 송곡령.

14:35 - 단지봉(1335m).

15:27 - 좌일곡령(1258m).

16:22 - 용두봉(1124.9m).

16:44 - 목통령.

17:24 - 상개금<등산종료>.

 

 

 

 

 

삼산 17차 산행은 접속구간 없이 우두령에서 시작한다.

수도지맥 2구간이고 경남북도계를 잇는 길이다.

해발 620여m의 우두령에서 700m를 높여야 1317m의 수도산과 만난다.

진달래가 만발한 길을 걷는 마음은 즐겁지만 처음부터 이어지는 급경사길을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2시간의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 만난 시코봉은 양각지맥 갈림길이고 조금더 진행하면 수도산 서봉(신선봉)인데 금오지맥의 분기점이다.

신선봉에서 지척에 있는 수도산 정상에서  오전산행을 마무리하고 꿀맛같은 점심시간을 갖는다.

대장님은 비경배 음식경연대회를 해도 되겠다고 하시고....

점심을 먹고 수도산에서 송곡령까지 급하강하여 오늘의 최고봉인 단지봉까지 오름길은 길은 고통의 시간이다.

더운 날씨와 많은 점심양으로 무거운 다리를 떼어 놓기가 무척이나 힘들다.

힘들게 오른 단지봉 정상은 마치 단지를 엎어 놓은듯한 형상으로 정상은 축구경기를 할 수 있을만큼 넓고

개별꽃, 양지꽃, 처녀치마 군락지와 바람꽃, 제비꽃들이 한창이니 막 봄이 시작한 듯 하다.

가야산을 앞에두고 전진하니 금방이라도 달려가고픈 마음이 들지만 다음 18차 산행을 기약해 본다.

목통령에서 해발 800m의 하늘아래 첫동네인 거창군 가북면 상개금 마을로 하산하여 삼산17차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삼산17차 산행지도.

 

 

 

 

 

 

우두령.

 

 

 

 

 

 

봄길따라.

 

 

 

 

 

 

헬기장.

 

 

 

 

 

 

진달래가 반겨주고.

 

 

 

 

 

 

1008봉.

 

 

 

 

 

 

1008봉 전망바위에서 휴식.

 

 

 

 

 

 

 시코봉 방향.

 

 

 

 

 

 

전망바위에서.

 

 

 

 

 

 

전망바위를 내려서며.

 

 

 

 

 

 

양각지맥 분기점 시코봉.

 

 

 

 

 

 

양각산 방향.

 

 

 

 

 

 

뒤로 보이는 대덕산.

 

 

 

 

 

 

베낭을 벗어 놓고 뒤로 100m 오르니 수도산 서봉(신선봉)이 나타난다.

 

 

 

 

 

 

수도산 서봉(신선봉) - 금오지맥 분기점.

 

 

 

 

 

 

남덕유산을 지나며 사리진 바위를 만나니 오르지 않을수 없다.

 

 

 

 

 

 

뒤로 수도산 서봉이 보이고.

 

 

 

 

 

 

바위가 나타나면 절대 우회하는 법이 없는 비경인들.

 

 

 

 

 

 

 

 

 

 

 

 

 

수도산.

 

 

 

 

 

 

점심.

 

 

 

 

 

비경표 점심.

아구수육.		어탕국수.

 

 

 

 

수도사에서 올라 오셨다는 노스님.

수도산에서 걸어서 가야산 해인사까지 자주 다녀셨다고.

 

 

 

 

 

 

가야산-죄일곡령-단지봉

 

 

 

 

 

 

송곡령을 향해.

 

 

 

 

 

 

송곡령.

 

 

 

 

 

 

개별꽃 - 수도산 단지봉 능선에 하얀 개별꽃이 카페트를 깔아 놓은듯하다.

 

 

 

 

 

 

처녀치마.

 

 

 

 

 

 

"산으로의 비행"

만약 '하마박사'의 닉을 바꾼다면 적당할 듯 하다.

 

 

 

 

 

 

더 넓은 단지봉에서.

 

 

 

 

 

 

가야산.

 

 

 

 

 

 

고개 돌린 처녀치마.

 

 

 

 

 

 

좌일곡령이 보이고.

 

 

 

 

 

 

좌일곡령.

 

 

 

 

 

 

좌일곡령에서 휴식.

 

 

 

 

 

 

용두봉 뒤로 가까워지는 가야산.

 

 

 

 

 

 

 

 

 

 

 

 

 

용두봉.

 

 

 

 

 

 

목통령.

 

 

 

 

 

 

상개금.

 

 

 

 

 

 

하산주는 감자탕과 함께.

 

 

 

우두령에서 시작하여 3시간의 오름길은 다리가 터져 나가는듯한 고통의 길이었다.

항상 그렇지만 고통의 시간이 지나면 찾아오는  행복한 포만감.

그 포만감을 느끼기 위해 많은 것을 버려두고 '산으로의 비행'을 한다.

다사하고 다난한 세상을 잠쉬 내려 놓을 수 있는 산이 있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