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암봉과의 만남
:2014년 9월 13일 산행 (270-2014-31) - 아내와 함께.
고견사주차장(9:54) - 바리봉(11:01) - 장군봉(11:46),점심 - 의상봉(14:30) - 고견사(15:11) - 고견사주차장(15:49)
: 약 7.2km, 약 5시간 55분 소요 (점심및 휴식시간 포함).
6개월만에 산을 찾는 아내.
바리봉-의상봉-마장재 코스로 가을 암릉 산행의 묘미를 만끽하고 싶었는데 욕심이었을까.
다리가 아프다는 아내를 위해 고견사로 탈출한 거창 우두산 암릉 산행이었다.
바위 밀집도는 좀 떨어지지만 이어지는 암봉들이 눈을 즐겁게 하고 암봉위에 서면 시원한 바람과 조망이 멋떨어 지는 거창 의상봉.
몇해전 일주를 하면서 빼먹은 바리봉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시원한 조망이 반겨주는 바리봉에서 쉬어가고 장군봉에 올라 이른 점심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오랜만에 아내와의 산행이 여유롭고 편안함이 등로에 묻어난다.
거창 의상봉 등산트랙.
바리봉.
첫 조망터에서 - 거창 가조 들녁.
바리봉.
바리봉 아래 암릉.
바리봉을 오르며.
바리봉 정상.
바리봉 조망.
뒤돌아본 바리봉.
장군봉.
장군봉에서.
우회길을 싫다, 암봉을 타는 아내.
의상봉이 다가오고 멀리 작은 가야산 뒤로 가야산이 희미하다.
의상봉.
의성봉 직전 선바위.
의상봉을 오르며.
의상봉.
고견사 은행나무 - 수령 약1000년.
고견사 뒤로 의상봉이 보이고.
견암폭포.
고견사 주차장에 도착해 거창 동서에게 전화를 건다.
"형님 가조 의상봉인데 집에 시원한 맥주 있습니까?.
"나도 가조에 송이 따러 왔는데"
거창 동서 집에서 소기와 송이구이를 푸지게 먹고 몇송이 얻어 집으로 돌아왔다.
아내와 함께해 즐겁고 귀한 송이도 맛본 멋진 산행으로 추억 되겠지....
'형님 귀한 송이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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