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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권

15-13 학심이골로 오른 가지산(1240m). (학심이골-가지산-가지산북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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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심이골로 오른 가지산

:2015년 6월 13일 산행 (289-2015-13) - 비경마운틴 토요산행.

 

 

운문사 주차장(10:04) - 사리암주차장(10:51) - 학심이골 - 비룡폭포(12:12) - 점심, 50분 - 쌀바위 - 가지산  - 가지산북릉 - 사리암주차장

: 약 15km, 8시간 40분 소요(점심및 휴식시간포함)

 

 

영남 알프스 최고봉 가지산을 오르기 위해 경상북도 청도로 향한다.

천년고찰,비구니 사찰인 운문사가 자리잡은 청도.

사리암에서 시작하는 학심이골은 생태,경관 보호구역이라 초입이 출입금지구역이다.

멀리서 왔다고 부탁해 보지만 다른 곳으로 가서 산행을 하라는 직원의 말.

사리암 구경하고 내려 가야겠다고 하고 개척을 해 학심이골로 진입한다.

 

 

 

 

학심이골 - 가지산북릉 산행트렉

 

 

 

 

 

 

운문사 주차장 - 버스는 사리암 주차장까지 갈 수 없어 걸어서 진행.

 

 

 

 

 

 

사리암 가는 길 - 소나무길이 상큼하다.

 

 

 

 

 

 

적송 군락지.

 

 

 

 

 

 

사리암 주차장 - 학심이골 입구가 굳게 잠겨져 있다.

 

 

 

 

 

 

사리암으로 오르다 개척해서 학심이골 진입.

 

 

 

 

 

 

멀리 가지산 정상이 다가오고.

 

 

 

 

학심이골과 심심이골이 합수해 큰골을 만들고 운문천을 거쳐 밀양강으로 흐른다.

학심이골을 가기위해 합수부에서 좌골로 진행한다.

집체만한 바위들이 즐비하고 좌우로 바위병풍에 위엄에 압도 당한다.

지리계곡과는 또 다른 영남알프스 계곡미가 흘러 넘친다.

 

 

 

 

합수부에서 좌골로.

 

 

 

 

 

 

비경을 깊게 숨겨놓은 학심이골.

 

 

 

 

 

 

수량이 적어 계곡 진행이 수월하다.

 

 

 

 

 

 

좌우로 바위를 병풍삼고 깊은 곳에 숨은 학심이골.

 

 

 

 

 

 

 

 

 

 

 

 

 

 

 

 

 

 

처음 계획은 비룡폭포에서 가지북릉을 타려고 했는데 수량이 적어 학심이골을 계곡치기로 오르기로 한다.

비경을 간직한 학심이골을 두고 궂이 능선으로 진입할 이유가 없었는지도 모른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환성이 터져나오고 여기저기 비경을 카메라에 담기 바쁘다.

너른 반석 위에서 점심을 먹고 신선주 한잔에 비경속에 녹아든다.

 

 

 

 

협곡속 비경.

 

 

 

 

 

 

바위속으로 통과.

 

 

 

 

 

 

 

 

 

 

 

 

 

 

 

 

 

 

 

 

괴이한 바위.

 

 

 

 

 

 

 

 

 

 

 

 

 

 

 

 

 

 

 

 

 

 

 

 

 

 

 

비룡폭포

 

 

 

 

 

 

 

 

 

 

 

 

 

뒤 돌아본 비룡폭포.

 

 

 

 

 

 

비룡폭포 상단.

 

 

 

 

 

 

바위가 미끄러워 일부는 자일을 걸어 통과. 

 

 

 

 

 

 

 

 

 

 

 

 

 

수량 적은 무명폭포. 

 

 

 

 

 

 

여기서 밧데리를 물에 빠뜨리고.

 

 

 

 

밧데리가 방전되어 꺼내 보려다 그만 물 속에 빠뜨리고 만다.

이렇게 되니 카메라가 짐으로 변하고 만다.

학심이골이 끝나고 주능까지 거친 오름길이 기다리고 있다.

거친 숨을 몰아 쉬며 주능까지 단숨에 오른다.

쌀바위 휴개소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출발해 가지산 정상에 선다.

 

 

 

 

쌀바위.

 

 

 

 

 

 

가지산 상봉과 중봉이 보이고.

 

 

 

 

 

 

가지산 정상.

 

 

 

 

 

 

시원한 가지정상.

 

 

 

 

가지산은 예전에 석남사에서 한번 올랐지만 청도 운문사에서 학심이골로 올라 거친 가지북릉을 타고 내려온 멋진 산행이었다.

2시간 30분을 달려 숨은 비경이 자리잡은 학심이골.

수량이 적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렇기에 계곡치기를 하며 깊은 학심이골을 경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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