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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골 이끼폭포와의 만남
:2015년 7월 29일 산행 (292-2015-16) - 비경마운틴 수요산행.
반선(09:48) - 뱀사골 - 함박골 - 이끼폭포(12:17) - 점심 - 지능선 - 뱀사골 - 반선(18:00)
:약14.1km, 8시간 12분 소요(점심및 휴식시간 포함, 천천히)
설악산행 후 장마와 게으름으로 한달간 산행을 못하니 몸이 건질하다.
심지어는 몸살기도 드니 산병이 제대로 난 모양이다.
산병을 치료하러 평일 휴가를 내 지리산으로 향한다.
반선에 하차하여 뱀사골로 접어드는 순간 한달간 괴롭혔던 산병은 치료되고
무더위에 지친 육신을 시원한 계곡수에 맡기며 산행을 즐긴다.
뱀사골.
병풍소.
병풍소 바로 위 소폭.
함박골.
함박골 이끼폭포.
함박골 폭포.
계란버섯.
지능선.
산죽길 하산.
뱀사골.
여름 계곡 산행은 사진찍기 어려움이 많다.
폭포를 거슬러 오르기전 사진기를 베낭에 넣고 오르면 꺼내고...
렌즈엔 김이 서리고..
스마트폰에 물이 들어가고...
악조건이지만,
냉기 충만한 지리산 여름 계곡에서 폭염을 피할 수 있어 즐거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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