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올(兀)산의 기이한 바위들과의 조우
:2019년 5월 19일 산행 (407-2019-15) - 비경산우회 정기산행.
단양 올산.
미노교 - 두꺼비바위 - 산부인괴바위 - ufo바위 - 구름다리 - 해골바위 - 올산 - 전망바위 - 미노교
: 약 10.91km (gps기준), 약6시간 21분 소요 (점심및 알탕,휴식시간 포함, 천천히).
두달 근무로 참석하지 못한 산우회 산행.
오랜만에 산우들을 만나니 반가움 두배.
3시간을 달려 백두대간 벌재를 넘어 도착한 산행들머리인 미노교.
차에 내려 베낭을 메고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올산의 수문장인 두꺼비바위가 반긴다.
올산의 수문장 두꺼비바위.
두꺼비바위를 올려다 본다.
두꺼비바위에 올라 복을 기원하고.
두꺼비바위를 올라 능선길을 따라 4.3km를 진행했는데 길을 따랐다면 이제 겨우 700m.
첫번째 암봉이 반겨준다.
첫번째 암봉에서 바라본 소백산 방향.
깊이 패인 구덩이에 나무가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간다.
바위위에서 살아가는 노송.
길 가운데 뿌리를 내려 살아가는데 고역인 소나무.
지나온 암봉.
바위가 산을 그리고 있다.
소백산 방향.
산부인과 바위 진입.
바위들 사이로 길이 있다.
거대한 바위에 압도 당한다.
급하강.
별로 위험하지 않는 길어 로프가 과하게 쳐진 올산.
로프구간에 구름다리가 생겼다.
새로 생긴 다리 덕분에 로프가 필요 없어 소나무가 좋아할 듯.
황정산.
해골바위.
히프바위.
히프바위 뒤로 가야할 암봉이 보인다.
단양 올산.
히프바위 에서 보이던 바위에 오른다.
바위 사이에 자란 소나무가 경이롭다.
산부인과바위 뒤로 황정산과 도락산이 살짝.
소나무 뒤로 해골바위가 보인다.
암봉 사이를 올랐다 내려 오시는 대장님.
암봉 하산.
산부인과 바위의 크기가 어마하다.
마지막 전망바위.
717봉 옆으로 산부인과바위와 그 뒤로 황정산이 보인다.
위험한 나무 다리를 조심히 내려.
하산하여 어머님에게 전화가 걸려 온다.
산이라고 하니 '비 오는데 왠 산이냐'고 하신다.
진주는 하루종일 비가 왔다는데 비한방울 내리지 않은 올산이
새벽부터 3시간을 달려온 보람을 느끼게 해 주었고
육산과 암릉이 적당히 어우려져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산행한 멋진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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