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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천수만을 잇는 원산안면대교 - 20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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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안면대교를 건너 원산도에서 대천항으로

 

 

안면암을 나와 원산안면대교로 향한다.

원산도를 둘러 보고 꽃지해수욕장 일몰을 볼 생각으로....

원산안면대교 이름에 창선삼천포대교가 생각난다.

남해군과 삼천포시가 팽팽하게 다리 이름으로 대립하다 중재로 지어진 창선삼천포대교.

이 아이러니한 대교이름은 '응답하라 1988'에서 칠천포대교로도 잘 소개 되어진다.

대교 이름 갈등으로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개통식도 열리지 못했다니 누구를 위한 다리인지 알 수 없다.

아무튼 원산도에서 대천까지 해저터널이 2021년 개통 된다니 기대가 된다.

 


 

태안군 고남면과 보령시 원산도리를 연결하는 길이 1750m의 국내 6번째로 긴 다리로 사장교 형식이다.








2010년 착공하여 9년 만에 완공된 길이 1.9km인 원산안면대교.







태안에서는 솔빛대교, 보령에서는 원산대교, 충남에서는 천수만대교로 각각 제안 했다고 한다.







남해군은 창선대교, 삼천포는 삼천포대교, 2안으로는 남해군은 남사대교, 삼천포는 한려대교를 주장했던 창선삼천포대교와 비슷한 갈등.







원산도 선촌항에서 본 원산안면대교.







주탑 두개에 연결된 캐이블이 다리를 받치는 사장교.


















 

 

 
하늘에서 본 원산안면대교.







원산도에서 대천항으로.



곷지해변 일몰은 포기하고 계획에도 없던 원산도에서 대천으로 도선 가능.

원산도 길을 따라 도착한 저두항.

어지럽고 정리되지 않은 안면도와는 달리 원산도는 원산안면대교 개통을 축하하고 있다.








마침 대천항으로 도선 할 수 있었다.














2021년이면 해저터널개통으로 사라질 원산-대천 도선.





















보령화력발전소.















원산도를 떠난다.







선상 일몰.







꽂지해수욕장 일몰을 대신한다.







한해 마무리 잘 하고







다음해 가족 안녕을 기원해 본다.







원산도 저두항을 떠나 15분 만에 도착한 대천항

안면도를 다시 돌아 나왔다면 150km,

대천수산시장에서 여유롭게 해산물에 소주 한잔으로 여행의 피로를 푼다.







보령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6.9km로 국내 최장, 세계 5번째로 긴 해저터널이 2021년 뚫리면 다시 찾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