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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21-04 신년 곰골 산행(곰골좌골-웅석봉-왕재길) : 2021년 2월13일 산행 - 지리185차.
지곡사(07:42) - 곰골좌골 - 웅석봉(12:26) - 웅석봉샘 - 전망대.점심 - 왕재삼거리 - 지곡사(16:26)
: 약 10.60km(gps기준) , 약8시간44분소요(점심및 휴식시간 포함, 빠르게)
요즘 영랑18회 화두는
도전의식이다.
곰골에서 도전의식 충만한 사나이가 하나 있었으니 그 이름 카스.
곰골 지계곡 탐사를 하자는 말에 좌측 급경사 지계곡을 오르지만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도저히 낙엽과 얼음으로 진행이 힘들것 같은 급경사 계곡 상단에 도착하니 베낭에서 자일을 꺼낸다.
도전의식 충만한 카스에게 박수를. . .
선녀탕.
곰골 좌측 지계곡.
지계곡 빙폭.
우측계곡으로 방향을 잡는다.
그런대로 오를만 하고.
낙엽과 얼음이 진행을 막는다.
계곡 진행이 여의치 않아 능선으로. .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곰골 하단을 바라본다.
경사 80도.
기어서
천왕봉.
곰골.
천왕봉에는 잔설이.
곰산.
인연.
올랐던 능선을 바라보며.
버들강아지가 봄을 말한다.
집에 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곰이 온 몸을 덮치는 기운을 느꼈다.
이만 하기 다행이다.
웅석봉 곰이 보호해 준거다.
신년 첫 산행에 액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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