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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함양

13-38 지리산 공개바위, 함양독바위를 찾아서 - 지리 5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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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바위와 함양독바위와의 만남

:2013년 12월 1일 산행(236-2013년-38차) - 쉬블링님, 행복나무님과 함께.

 

 

 

동강마을 - 공개바위 - 상내봉삼거리 - 안락문 - 함양독바위 - 적조암

:약14km, 7시간 30분 소요(점심시간 포함).

 

 

 

오늘은 간만에 여유로운 아침을 맞고

오후늦게 남해 금산 부소암에 다녀오기로 한 계획이 아침에 깨어지고 만다.

지리산을 만나야 한다는 다급한 마음에

대충 베낭을 꾸리고  진주이마운틴 칠선계곡산행에 참석키위해 운동장으로 향한다.

버스가 원지에 도착하자 국공 단속이 심해 공개바위로 산행지가 바뀐다는 대장의 말에 급실망.

마음을 추스리고 동강마을을 출발해 공개바위를 만나러 임도를 따라 꾸역꾸역 오른다.

 

 

 

 

공개바위-함양독바위 산행지도.

 

 

 

 

 

임도를따라 1시간을 오르니 바로 능선이다.

임도를 따르는 길이 짜증이 나서 제대로된 산행이 되지 않는다.

능선길을 50여분 진행하니 공개바위삼거리이다.

꽃봉산도 지나온 모양인데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마음을 다시 고쳐보지만 한번 상한 마음은 돌이켜지지가 않는다.

칠선계곡에 가기위한 마음이 공개바위로 채워지지 않는것이다.

 

 

 

 

동강마을 -지리산 둘레길 5구간. 동강-수철 구간 시작점.

산행시작.

 

 

 

 

 

 

동강마을 당산 쉼터.

 

 

 

 

 

 

약초재배지 오른쪽 임도를 따라 오른다.

 

 

 

 

 

 

방곡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근데.

공개바위 입구를 가로막고 삼겹살 냄새를 풍기는 산객이 쉬블링님이라니,

그 앞에는 삼산환종주로 알게된 행복나무님이 아닌가.

염치불구하고 그 옆에 자리를 깔고 앉는다.

공개바위를 다녀와 하산하는 산행팀과 이별하고 세명이서 움직이기로 한다.

마음이 풀린다.

'형님들 오늘 함양독바위까지 갈꺼지예'

'그래 시간도 많은데 천천히 함 가보자'

룰루랄라....

 

 

 

 

공개바위 입구에서 전을 펼치고 있는 쉬블링님, 행복나무님.

 

 

 

 

 

 

공개바위- 4개?.

 

 

 

 

 

 

산청 방곡리 공개바위 - 경상남도 기념물 제266호.

높이12.7m, 둘레 12.4m로 30도로 기울어져 있어 '한국판 피사의 사탑' 으로 회자되어 왔다.

옛날 지리산 마고할미가 공기놀이를 하고 쌓아놓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공개바위 - 5개.

 

 

 

 

 

 

오봉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배틀재.

 

 

 

 

 

 

고도를 높이자 많은 눈에 아이젠과 스패치를 착용한다.

 

 

 

 

 

 

바위를 타고 내려오는 행복나무님.

 

 

 

 

 

 

바위에 오르니 왕산과 필봉산이 다가오고

 

 

 

 

 

한참을 고도를 높여 오뚜기바위에 선다.

오늘 산행의 최고 고도이다.

상내봉과 사립재를 지나 새봉으로 갈수 있는 상내봉삼거리를 돌아내려 함양독바위를 만나러 간다.

함양독바위로 가는 길엔 석문이 있는데 안락문이라 적혀있다.

안락문을 지나면 함양독바위가 호위하는 부처의 세계로 가는 길일테다.

그도 그럴것이 안락문 주위에 폐사지들이 많이 존재한다.

고열암터, 선열암터를 둘러보고 유슬이굴을 지나 환희대로 하산하여 적조암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오늘 최고 고도인 오뚜기바위 - 1211m, 상내봉삼거리 직전.

 

 

 

 

 

 

안락문.

 

 

 

 

 

 

안락문에서.

 

 

 

 

 

 

안락문을 통과해서.

 

 

 

 

 

 

함양독바위.

 

 

 

 

 

 

고열암터.

 

 

 

 

 

 

고열암터 샘터 옆에서.

 

 

 

 

 

 

고열암터 내부에서 바라본 모습.

 

 

 

 

 

 

선열암터.

 

 

 

 

 

 

선열암터 석벽이 멋지다.

 

 

 

 

 

 

의론대에서.

 

 

 

 

 

 

의론대에서 당긴 함양독바위.

 

 

 

 

 

 

하산할 능선을 가리키는 쉬블링님.

 

 

 

 

 

 

의론대 멋진소나무

 

 

 

 

 

 

솔봉능선으로 내려가다 선녀굴 삼거리에서 유슬이굴암터로 진행.

유슬이굴암터.

 

 

 

 

 

 

유슬이굴암터 내부에서.

 

 

 

 

 

 

오른쪽 금낭굴암터는 시간상 포기하고 환희대를 거쳐 적조암으로 하산.

 

 

 

 

 

 

환희대.

 

 

 

 

 

 

환희대에 올라본다.

 

 

 

 

 

 

환희대에서의 조망.

 

 

 

 

 

 

양민거주지에서.

 

 

 

 

 

 

양만거주지 돌배나무.

 

 

 

 

 

 

적조암 - 산행종료.

 

 

 

 

 

 

유키네민박집.

 

 

 

 

오늘산행은 급조되었기에 동북폐사지를 모두 찾지는 못했지만

실망감으로 시작한 산행이 급만족으로 마무리되는 산행이었다.

다음에 다시한번 찾기위해 폐사지 몇군데(금낭굴암터,신열암터,선녀굴암터,지장사터)를 남겨두고 왔다.

뜻밖에 함께 하게된 쉬블링님과 행복나무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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