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남부능선 끝자락을 가다
:2015년 5월 1일 산행 (282-2015-06) - 비경마운틴 금요산행.
삼화저수지(09:21) - 다향정(10:42) - 구재봉(12:02),점심 1시간 - 동점재(15:17) -칠성봉(16:00)- 하동호(17:21)
:12.7km, 8시간 소요(점심및 휴식시간 포함, 빠르게)
지리산 숨은 철쭉 명소 구재봉.
하동 악양에서 산행을 주로 시작하지만 반대방향인 적량면 삼화저수지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한다.
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에 산행 시작과 동시에 땀으로 목욕을 하고나서야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구재봉,칠성봉 산행트랙.
계곡을따라 구재봉정상까지 데크길이 잘되어 있다.
피나물 노란꽃속에서.
전망좋은 다향정.
다향정.
다향정 오르는 또다른 차밭길.
억불봉-백운산.
삼화저수지와 지나온 봉우리.
철쭉이 반겨주고.
구재봉 직전 전망대.
백운봉 능선.
구(龜)산 각자 - 거북형상의 산.
정상석 앞면 - 산 앞쪽에서 보면 거북형상이라 龜재봉.
정상석 뒷면 - 산 뒤쪽에서 보면 비둘기 형상이라 鳩재봉.
무더운 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지만 시원하게 불어주는 실바람과 고사리. 두릅을 채취하는 즐거움으로 구재봉까지 지겹지 않게 오른다.
구재봉 정상에는 정자가 있어 점심상 펼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
라면에 두릅을 넣어 끓이고 삼겹살에 소맥한잔 하니 산행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산행 오락중 정상주와 하산주의 즐거움이 포함된다니 말이다.
점심을먹고 구재봉을 내려서니 바위위와 사이에 피어난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부른 배를 않고 철쭉속에서 산행의 즐거움을 충분히 만끽한다.
구재봉 정상 정자에서 점심.
구재봉 철쭉.
뒤로 진행할 칠성봉이 보이고.
악양들뒤로 형제봉.
칠성봉.
칠성봉에서.
칠성봉 묘지.
철쭉.
은적암 갈림길.
산행종료.
동점재에서 대장님은 차를 회수하러 가시고 우리는 칠성봉을 거쳐 하동군 횡천면 하동호로 하산 하기로 한다.
급경사 내리막길이라 금방 은적암을 거쳐 하동호에 도착해 계곡수에 발을 담궈니 산행의 피로가 말끔히 사라진다.
다음에 시간을 내어 장장 10시간의 형재봉-칠성봉 환종주에 도전해 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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