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만개한 서북능선을 걷다
:2018년 5월 25,26,27일 무박 3일 산행 (368-2018-15) - 비경마운틴기획산행
자양6교 - 소승폭포 - 소승릿지 - 귀떼기청 - 대승령 - 대한민국봉 - 안산 - 복숭아탕 - 남교리
: 약23.58km(gps기준), 약14시간 40분소요(아침,점심및 휴식시간 포함, 천천히)
22:00 - 진주출발 <시청기준>.
04:40 - 자양6교 <등산시작>.
05:23 - 소승폭포.
<아침및 휴식>.
06:02 - 소승폭포 출발.
06:52 - 해피돼지바위
09:42 - 귀떼기청.
11:33 - 1408봉.
<점심 40분>
13:58 - 대승령.
14:48 - 대한민국봉.
17:10 - 안산.
18:19 - 복숭아탕.
19:21 - 남교리 <등산종료>.
<목욕및 저녁, 하산주>
21:30 - 원통 출발.
02:30 - 진주도착<시청기준>
동틀 무렵 윗계곡으로 잘 못 진입해 능선을 하나 넘어 원시림을 간직한 소승폭포길을 잇는다.
하늘에서 직하 하는 소승폭포.
소승폭포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아침.
밥 한숟갈 떠고 폭포수 한번 보고.
수원에 사는 토끼풀과 오랜만에 만나 아침을 충분히 먹고 천천히 출발한다.
오름길에서 바라본 소승폭포 상단.
소승폭포 상단 암봉 - 남근석이 숨어 있는 암봉.
일출빛 받은 남설악 가리봉.
소승릿지.
고릴라와 길쭉한 해골을 닮은 바위를 지난다.
해피돼지바위.
1331.9봉 남근석이 완벽하지 않다 .
1331.9봉에 남근석이 숨어있다.
동산 남근석보다 못 생긴 1331.9봉 남근석.
예전에 소승폭포로 하산하려다 운무로 잘 못 진입한 도둑바위골
부상자 발생으로 백해서 조치, 한계령으로 하산케 하고 너덜지역을 지나며.
가리봉,주걱봉,삼형제봉 방향.
가야할 안산이 보이고 귀떼기청이 눈앞에 다가온다.
멋진 비박터.
귀떼기청.
대청봉을 필두로 공룡능선과 용아장성.
귀떼기청.
너덜지대 대단한 귀청.
고개 푹 숙이고 숨이 턱에 찰때까지 너덜길 올라보고 싶다.
서북능선 철쭉이 붉다.
젊은 창원팀이 많아 활력이 넘친다.
1408봉.
가방멘 스누피바위.
엄청난 구상나무
30도를 육박하는 서북능선길은 엄청난 체력을 요구한다.
대승령.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뻔한 대한민국봉.
남설악인 가리봉,주걱봉,삼형제봉.
지나온 귀떼기청이 까마득 하다.
진행할 안산.
원래 하산을 계획한 한계릿지.
안산을 왕복하고 돌아오는 여성회원 한분이 베낭만 남겨두고 사라졌다는 전갈로 먼저 한계릿지로 출발한 선발대가 되돌아 올라오고.
한계릿지 조망터에서 바라본 안산.
수색팀은 십이선녀탕으로 나머지는 대승폭포쪽으로 하산.
8km에 이르는 하산길을 속보로 내려온다.
복숭아탕.
다행이 사라진 여성회원은 베낭을 버리고 남교리에 도착해 있었다.
예전에 소승폭포를 본다는 기대감으로 설악을 찾았다가
비와 운무로 놓친 기억에 다시 찾아 나선 설악.
소승폭포의 웅장한 모습에 감탄연발.
하지만 소승릿지에서 부상자 발생과 30도를 육박하는 5월 날씨,
마지막 안산에서 실종자 수색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렇기에 오래도록 기억될 멋진 설악의 서북능선과의 첫만남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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