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와운카페 : 2024년 9월 8일 산행.

상무주암 입구(8:19) - 영원사 - 영원재 - 와운카페. 점심 - 영원령 - 빗기재 - 삼정산. 왕복 - 상무주암 - 상무주암 입구(14:56) : 약 8.36 km(gps기준) , 약 6시간 37분 소요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천천히)

24년 무덥고 습한 여름은 길다.
가을이 완연 해진다는 백로가 이틀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30도를 육박하는 날씨와 습함은 자연이 인간에게 일종의 경고를 보내는 것 같다.
진주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되었다는데 9월에 폭염경보는 14년 만이다고 한다.
아직 계곡으로 들어야 하는 날씨지만 저 멀리서 찾아오는 가을을 맞으러 와운카페로 향한다.
상무주암 입구에 주차를 하고 영원사로 향한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기에 산죽 무성한 길로 먼저 오르기 위해 영원재로...

영원사 승탑군.


영원사.
청솔 형님이 영원사 화장실에 들르신다.
입구에서 들어가지 못하고 헤매시더니 겨우 들어갔다가 한참만에 나오신다.
만족해하며 하시는 말씀이
'입구는 자동문이고 안에는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어 나오기가 싫다'라고 하신다.
심지어는 비데도 설치되어 있단다.


영원사 무량수전.

영원사.


버섯.


와운카페 가는 절벽 길.

와운카페 천년송.

넉넉한 점심을 먹는다.
예전에 설악산 노적봉을 함께 올랐던 창원팀을 조우한다.




청솔 형님이 와우카페 전망대로 내려가셨다.

청솔 형님이 내려가 찍은 와운카페.

벌바위 상단.

구절초.

지리고들빼기.

영원봉.

삼정산.

천왕봉이 구름에 가렸다.

빗기재.

천왕봉 전망대에서 아래로 내려간다.

노송.

삼정산 가는 길 전망대.


전망대가 많다.

바위 위 부부 소나무.


삼정산에 잘 오르지 않는데
시간이 넉넉하여 들린다.

상무주암.

현기스님이 일군 상무주암 채소밭.


상무주암 동대.

동대에 앉아 본다.

가을 향기 찾아 떠난 와운카페.
점심 먹는 시간 외는 무덥고 습했고
도토리가 익지도 않고 떨어지는 24년 지리산 9월이다.
휴양림 근처까지 차로 이동해 알탕을 하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지리산 가을맞이는 다음으로 마루고 온 무덥고 습한 지리산 260차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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