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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함양

12-41 지리산(큰새골-칠선봉-바른재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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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만난 백무동.

: 2012년 6월 21일 산행(167-2012년-41차) - 비경마운틴과 함께.

 

백무동 - 큰새골 - 칠선봉 - 바른재능선 - 백무동

 

08:00 : 진주 출발.

09:32 : 백무동 주차장 도착 <등산 시작>.

09:43 : 한신계곡 진입.

10:08 : 큰새골 진입.

11:20 : 쌍폭 도착 <점심>.

12:21 : 쌍폭 출발.

14:00 : 칠선봉.

14:25 : 바른재능선 진입.

15:00 : 형제바위.

16:26 : 한신계곡 도착 <알탕>.

17:38 : 백무동 주차장 <등산 종료>.

19:00 : 진주도착.

 

8시간 06분 소요 ( 점심 1시간 포함).

 

 

학창시절 찾았던 백무동.

그리운 백무동계곡을 20년만에 만났다.

그리움과 셀레임으로 만난 백무동계곡.

그 시간이 길 줄 알았는데 열심히 걷고 보고 했지만  하루에 지나지 않았다.

다시 백무동계곡이 그리워 질 것 이다. 

 

 

 

 

 큰새골 등산지도.

 

 

 

몇달전부터 비경마운틴이란 진주의 산악회 일정을 보다가

마치 쉬는날과 맞아 지리산큰새골 산행을 신청하였다.

오늘 산행은 대장님을 포함해 9명.

처음에는 적은 인원이 의아했지만 5명만 넘으면 무조건

출발한다고 하니 시간만 맞으면 자주 참석해야겠다.

 

 

백무동 주차장에서 세석방향으로.

 

 

 

백무동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9시 30분을 가르킨다.

지리산행 시간 치고는 늦은 시간이다.

인원이 적으니 지체하는 시간없이 행동들이 민첩하다.

하동바위 등로를 버리고 한신계곡 등로로 오르다 한신계곡으로 들어간다.

한동안 한신계곡을 치고 오르니 오른쪽으로 작은새골이 갈라지는 지점에서 계곡을 지나는 검은 파이프 밑으로 통과한다.

조금더 계곡을 따르니 다시 오른쪽으로 큰새골이 갈라지고 우리는 큰새골로 스며든다.

 

 

 

조금 진행하여 한신계곡으로 스며든다.

 

 

 

 

 

 

깊은 한신계곡 초입.

 

 

 

 

 

 

시원한 폭포옆에서...

 

 

 

 

 

 

작은새골 갈림길 - 크고 검은 파이프 아래로, 오른쪽 지계곡은 작은새골.

 

 

 

 

 

 

한신계곡 폭포.

 

 

 

 

 

 

 

 

 

 

 

 

 

두번째 큰새골 갈림길 - 오른쪽 계곡으로.

 

 

큰새골을 알리는 폭포를 우회하니 본격적인 계곡산행이 이어진다.

연속되는 폭포를 지나니 중간에 물길이 사라지고 너덜길이 이어지더니 다시 물길이 나타난다.

오른쪽에서 붙는 계곡합수부를 거쳐 진행하니 수량이 부족하여 아쉬움으로 쌍폭이 나타난다.

 

 

큰새골을 알리는 협곡 속 폭포는 우회하고.

 

 

 

 

 

 

아기자기한 폭포가 이어진다.

 

 

 

 

 

 

 

 

 

 

 

 

 

미끄러운 바위길은 네발로.

 

 

 

 

 

 

큰새골은 가늘고 길게 내리는 폭포의 연속이다.

 

 

 

 

 

 

 

 

 

 

 

 

중간에 물길이 사라지고 너덜길을 지나면 다시 물길이 나타나며 쌍폭에 도착한다.

 

 

 

 

 

 

쌍폭 - 수량이 많으면 장관일 듯.

 

 

 

 

 

 

쌍폭에서.

 

 

 

 

 

 

마음 같아선 폭포수에 몸을 맡기고 싶지만...

 

 

 

 

 

 

점심.

 

 

 

 

 

 

점심을 먹은 후 큰새골 산행에 같이한 비경을 찾는분들과 단체사진 남기고 출발.

 

 

 

쌍폭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한다.

계곡이 좁아지더니 여러개의 협곡속을 통과한다.

협곡들은 아름다운 비경과 함께 미끄러운 이끼도 가졌으니 조심조심 오른다.

물길이 끝나는 지점에서는 이끼들의 향연이 이어지고 구르는 바위가 있는 지점을 조심스레 통과하니 지리주능에 도착한다.

 

 

 

협곡을 오를때는 앞뒤로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

 

 

 

 

 

 

버섯 가득한 나무옆으로.

 

 

 

 

 

 

이어지는 협곡 속 폭포.

 

 

 

 

 

 

 그나마 잘 형성된 길은 쉽게 올라간다.

올라온 협곡. 


 

 

 

 

 

 미끄러운 바위도 조심스레 오르면,

 

 

 

 

 

 

큰새골 상단은 이끼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시원한 이끼계곡이 끝나고 너덜구간을 치고 오르면 주능선에 도달한다.


 

 

 

 

 

큰새골 상단에서 본 하산할 바른재 능선. 


 

 

 

 

 

조심스럽게 주능선에 오른다.

 

 

 

칠선봉에서 잠시 쉬었다가 영신봉쪽 주능을 탄다.

눈앞에 영신봉이 나타나고 우측으로는 대성골이 펼쳐지는 지점에서 바른재 능선으로 진입한다.

처음에는 희미한 키작은 산죽길이 이어지다가 차츰 많아지는 표지가가 길잇기에 별 무리가 없다.

중간에 조망터가 되어줄 큰바위가 나타나는데 붉은색으로 형제바위라고 적혀있다.

형제바위를 지나 능선길을 이어서 꾸준히 내려가니 오늘 산행한 큰새골 갈림길 조금 위 지점인 한신계곡으로 떨어진다.

 

 

 

칠선봉(1558m).

 

 

 

 

 

 

 

 

 

 

 

 

 

영신봉.

 

 

 

 

 

 

대성골이 보이는 전망바위 뒤로 바른재능선 길이 열려있다.

 

 

 

 

 

 

바른재능선 진입.

 

 

 

 

 

 

형제바위.

 

 

 

 

 

 

 

 

 

 

 

 

 

백무동 계곡으로 하산하여 알탕하고 집으로.

 

 

 

 

 

 

백무동 주차장에서 본 지리산 주능선.

 

 

 

비경 마운틴 가족들과 함께 지리산 큰새골.

산악회를 따라 나서기는 처음이었다.

체질에 맞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는데

평일산행이고 인원도 10명이 안되니 가족같은 분위기에

만족스런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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