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6 3산(지리,덕유,가야)환종주13차 : 두문산(1051m)-금해산-성지산

덕유산 오지 산행

:2013년 2월 24일 산행(204-2013년-6차) - 비경마운틴 3산환종주 산행.

 

 

무주리조트 - 무주컨트리클럽 - 검령 - 두문산 - 금해산 - 성지산 - 마전마을(숲속휴게소)

: 7시간 20분 소요 (점심시간및 휴식시간 포함).

 

 

07:30 - 진주출발<서진주ic기준>.

09:21 - 무주리조트<등산시작>.

09:52 - 주능선 진입(검령).

10:19 - 두문산.

11:59 - 금해산.

12:09 - 구천동터널위.

점심 : 12:50~13:50

14:43 - 성지산.

16:05 - 청량산직전 안부.

16:40 - 마전마을(숲속휴게소).

19:00 - 진주도착<서진주ic기준>.

 

 

 

덕유산의 북쪽끝은 향적봉이나 설천봉인 줄 알았다.

그도 그런 것이 무주스키장이 산허리를 잘라 놓았기 때문이다.

삼산환종주 코스중 설천봉에서 만선봉을 지나 두문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궁금했다.

 슬로프를 지나는 만선봉 길은 제지를 당하고 무주컨트리클럽을 가로질러 검령으로 진입해 두문산으로 삼산 종주길을 잇을수 밖에 없음이 안타깝다.

주등로는 아직도 많은 눈으로 아이젠 없이는 길잇기가 불가능할 정도이다.

 

 

 

두문산 등산코스.

 

 

 

 

무주컨트리클럽 골프장 설원을 가로질러 삼산 주능선에 진입한다.

골프장을 전세내고 가로지를수 있는 행운은 겨울 산행만이 갖는 특권이다.

설원에 서 있는 어마어마한 노송들이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만선봉으로 오르는 슬로프.

 

 

 

 

 

무주컨트리클럽을 가로 지르며.

 

 

 

 

 

덕유산은 아직 겨울.

 

 

 

 

 

골프장을 가로지르며.

 

 

 

 

 

멋진 노송.

 

 

 

이내 주능선에 도착하여 30여분만에 두문산에 도착한다.

두문산은 삼각점과 지워진 낡은 정상 표지판만이 쓸쓸히 지키고 있다.

삼산종주대원 중 한분이 손수 정상표지판을 준비해 설치하니 두문산이 빛이 난다.

 

 

 

골프장 감전선을 넘어 주능선 진입.

 

 

 

 

 

눈덮힌 삼산환종주 주능선길.

 

 

 

 

 

두문산에서 본 남덕유산.

 

 

 

 

 

지워진 두문산 정상 표지판.

 

 

 

 

 

종주대원님이 설치한 새 정상 표지판.

 

 

 

 

 

새 정상 표지판에서.

 

 

 

 

두문산을 지나 금해산에 이르는 길은 짙은 숲길이라 조망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나마 겨울이라 나무사이로 간간히 조망하니 어디를 지나는지 분간이 될 정도다.

뒤돌아 보이는 무주스키장의 만선봉이 자꾸만 눈에 밟힌다.

 

 

 

거대한 노송숲을 지나며.

 

 

 

 

 

금해산 가는길.

 

 

 

 

 

무주 스키장 - 설천봉과 만선봉.

 

 

 

 

 

 금해산 돌탑.

 

 

 

 

 

무너진 금해산 산불감시초소.

 

 

 

 

 

금해산.

 

 

 

금해산을 지나 구천동터널위를 가로지른다.

따뜻한 날씨지만 터널위를 넘나드는 바람이 매섭다.

터널위를 지나면 시작되는 급경사 오르막이 끝나는 지점에서 점심을 먹는다.

 

 

 

구천동터널위.

 

 

 

 

 

무주 스키장 방향.

 

 

 

 

 

 

 

 

 

 

멀어지는 설천봉과 만선봉.

 

 

 

 

 

점심.

 

 

 

종주팀의 점심은 항상 푸짐하다.

오늘도 마음껏 먹었더니 점심 후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성지산을 지나 시간상 청량산까지 진행이 가능하지만 청량산직전 안부에서 구천동계곡으로 탈출하여 산행을 마치고

나머지구간은 다음 14차 산행때 잇기로 한다.

 

 

 

성지산.

 

 

 

 

 

구천동계곡 - 하산 할 수성대방향.

 

 

 

 

 

진행할 청량산 방향.

 

 

 

 

 

봄은 아직 멀었다.

 

 

 

 

 

청량산 직전 안부에서 하산.

 

 

 

 

 

하산지점.

 

 

 

삼산환종주중 덕유산구간을 빠져나오는 구간이었다.

오지산행으로 각광을 받는 산들로 잠시만 주위깊게 길을 잇지 않으면 길을 놓치기 쉬운 구간을 잘 빠져 나왔다.

지리산에서 북진하여 덕유산까지 진행한 삼산 환종주는 이제 동진하여 가야산으로 가게된다.

겨울산행은 마치고 봄꽃만발한 3월 봄산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