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 3산(지리,덕유,가야)환종주11차 : 남령-남덕유산(1507m)-삿갓봉-무룡산-돌탑봉.

 

 

 

 

남덕유산 조망산행.

:2013년 1월 13일 산행(200-2013년-2차) - 비경마운틴 3산환종주 산행.

 

 

 

 

덕유산에서 보는 지리 주능선.

 

 

 

 

남령 - 남덕유산 - 삿갓봉 - 월봉산 - 무룡산 - 돌탑봉.

 

09:34 - 남령 도착 <산행시작>.

11:15 - 서봉.

12:15 - 남덕유산.

12:42 - 월성치.

<점심>

13:28 - 월성치 출발.

14:34 - 삿갓봉.

14:50 - 삿갓 대피소.

15:43 - 무룡산.

16:35 - 돌탑봉.

<산수능선 - 산수계곡>

19:43 - 산수리 <산행종료>.

<하산주및 저녁식사>

 

: 약16km - 10시간 09분 소요(점심 시간, 휴식시간 포함).

 

 

 

 200번째 산행.

동료들과 지리산을 찾겠다는 계획은 삼산환종주일정에 미루어진다.

최근 눈소식이 없었기에 별 기대 않고 나선 삼산환종주 11차 남덕유산 코스.

남령에서 영각재, 남덕유산에서 월성치, 삿갓대피소에서 산수리까지는 미답코스기에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

 

 

 

오늘의 등산코스.

 

 

 

 

 

남령을 치고 올라 헬기장에 닿으니 10차때 어둠을 뚫고 내려온 수리덤이 자태를 뽐낸다.

단체사진을 남기고 둘러보는 조망이 압권이다.

지리산을 필두로 북사면의 눈으로 뒤덮힌 산하가 탄성을 자아낸다.

 

 

 

남령 지나 첫 헬기장에서 단체 사진.

 

 

 

 

 

 

뒤로 보이는 10차산행때 어둠속에서 내려온 수리덤.

 

 

 

 

 

 

백두대간 - 육십령방향.

 

 

 

 

 

 

금원산 - 수리덤 - 월봉산.

 

 

 

 

 

 

멀리 보이는 지리주능선.

 

 

 

 

 

 

당김.

 

 

 

 

남령에서 영각재까지 유일한 이정표를 하봉에서 만난다.

아마도 영각사에서 올랐던 옛길인 모양이다.

영각재에서 정등로로 접어드는 많은 등산객으로 정체 현상을 보인다.

갈 길이 멀기에 철계단 옆길을 개척하여 오른다.

그 길을 따르는 사람들은 비경팀들 뿐이다.

 

 

 

 

하봉.

 

 

 

 

 

 

멀리 보이는 우뚝 솟은 마이산.

 

 

 

 

 

 

당겨본 마이산.

 

 

 

 

 

 

 

 

 

 

 

 

 

 

 

 

 

 

 

 

 

 

 

 

 

 

 

 

 

 

 

 

 

 

가야산 방향.

 

 

 

 

 

 

일렬로.

 

 

 

 

 

눈세상.

 

 

 

 

 

 

 

 

 

 

 

 

 

 

 

 

 

 

 

 

적상산 - 쉬블링님.

 

 

 

 

 

 

 

 

 

 

 

 

 

전망대.

 

 

 

 

 

 

 

 

 

 

 

남덕유산 정상석과의 만남은 카메라에 담아오는데 만족해야 될듯.

저마다 인증샷 대기줄이 어마어마하다.

재빨리 월성치로 향해 짧은 점심을 먹는다.

항상 점심시간은 종주팀을 끈끈이 이어주는 정겨운 시간이다.

 

 

 

 

남덕유산.

 

 

 

 

 

 

서봉방향.

 

 

 

 

 

 

서봉.

 

 

 

 

 

 

무주-장수방향.

 

 

 

 

 

 

월성치.

 

 

 

 

점심을 먹고 걷는 내내 환상적인 조망이 압권이다.

삿갓봉을 올랐다 삿갓대피소에 닿으니 공단직원이 행선지를 묻는다.

무룡산에 올랐다 빨리 내려온다는 대답과 함께 재빨리 무룡산으로 향한다.

무룡산에서 바라보는 돌탑봉에서 산수능선 하산길이 만만찮게 보이고 쉬운 하산길을 택하려 잠시 생각하지만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삿갓봉.

 

 

 

 

 

 

삿갓봉에서 - 무룡산방향.

 

 

 

 

 

 

삿갓 대피소.

 

 

 

 

 

 

금원산-월봉산 방향.

 

 

 

 

 

 

남덕유산 방향.

 

 

 

 

 

 

 

 

 

 

 

 

 

무룡산.

 

 

 

 

 

 

 

 

 

 

 

 

 

가야산방향.

 

 

 

 

 

 

 

 

 

 

 

돌탑봉에 도착하여 산수능선으로 접어들려고 하니 119헬기가 우리 머리위를 멤돈다.

우리에게 무슨일 생겼나 생각할 찰라 헬기는 동업령으로 내려않고 재빨리 산수능선으로 접어든다.

산수능선 첫내림길을 치고 내려가는데 초반에 러셀이 되어 있다가 이내 길이 없어진다.

눈앞에 다가오는 오름길을 허벅지까지 오는 눈밭을 러셀하기에 무리라는 생각에 산수계곡으로 내려선다.

여기서 부터 우리의 고행길이 시작된다.

3시간여의 계곡러셀을 하고서야 산수리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돌탑봉.

 

 

 

 

 

 

헬기.

 

 

 

 

 

 

마지막으로 바라본 지리주능선.

 

 

 

 

 

 

러셀하며 내려서는 산수능선.

 

 

 

 

 

 

무사히 산수리로 접어드는 일행.

 

 

 

 

 

 

반갑게 우리를 맞는 비경애마.

 

 

 

v자형 협곡을 젊다는 이유 하나로만 길을 개척하여 내려오니 속옷까지 냉기가 스며들고 산행의 끝을 알 수 없는 어둠속을 헤멜때

산행 선배님들의 여유로 안정을 찾아 안전히 하산할 수 있었다.

비록 속옷까지 젖어오는 산수계곡 러셀산행 이었지만

함께하면 두려울께 없다는 산행 고수님들의 느긋함을 배울 수 있는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