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복이 많은 만복대
: 2019년 1월 6일 산행 (392-2019-01) - 영랑회18회 정기산행.
상위마을(08:23) - 묘봉치(10:06) - 만복대샘(11:20),점심2시간 - 만복대(13:36) - 요강바위 - 다름재 - 상위마을(16:23)
:약13.6km(gps기준), 약 7시간 59분소요 (점심및 휴식시간 포함, 빠르게)
신년 지리산행.
첫산행지로 만복대로 정한다.
신년 한해동안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빌기 위해.
수확하지 못한 산수유.
남자한테 좋다고 하니 청솔형님이 산수유를 따서 입에 넣는다.
이틀전 장터목에서 1박 하고 천왕 일출을 맞이한 녹두장군 형님.
어제 9시까지 일한 탓인지 발걸음이 무겁다.
묘봉치 전경.
미세먼지 하나 없는 하늘이 눈없는 지리풍경을 위안한다.
무등산이 우뚝.
올해 처음 눈을 밟는다.
눈으로 덮여야 하는 만복대가 억새로 가을 풍경이다.
중앙 무등산.
반야봉,노고단.
만복대샘에서 두시간의 점심을 가진다.
먼저 전어회를 썰고.
오늘 카스는 일식집 분위기다.
병어회도 썰고.
굴전도 기름에 찌찌고.
청솔형님표 굴전뒤에 신년 떡국.
닭발도 익어간다.
남은 병어는 굽고 녹두형님은 김치찌게.
지리n보이님과 조우.
만복대샘을 찾아 오셨다는데 국공인줄 알고 깜짝.
만복대.
서북능선끝 바래봉이 보인다.
천왕봉,반야봉.
북사면은 그래도 눈이 남아있다.
지리99에서 산행기를 자주 접했는데
지리n보이님과 점심 이후로 같이 산행을 한다.
상위마을.
작년
심설 산행의 기쁨을 안겨 주었던 신년 만복대.
비록 겨울산행의 묘미인 심설은 만나지 못했지만
미세먼지 하나 없는 하늘과 좋은 날씨로 만복을 빌고 온 의미있는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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