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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함양

20-10 다시 겨울로 돌아간 지리산(상무주암-와운카페-영원사) - 지리16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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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운카페.

: 2020년 4월 12일 산행 (441-20-10) - 영랑18회 번개산행.



샘터(08:17) - 상무주암(09:05) - 빗기재(09:53) - 영원봉(10:24) - 와운카페.점심(10:40-12:30) - 영원재 - 영원사(13:31) - 샘터(13:45) : 10.21 km(gps기준) , 약 5시간27분소요(점심및 휴식시간 포함, 빠르게).



계획했던 황금능선 산행은 전날 하루종일 비로 산죽밭을 피해 와운카페로 산행지를 변경한다.

3시 이후 비소식이 있기에 빠른 하산을 위해서기도 해서다.

영원사를 향하는 길에 바라본 지리 주능선은 하얀 눈이 내려 앉아 있다.

산아래에는 이미 철쭉이 꽃망울을 터트린지라 생각지도 못한 눈이 당황 스럽지만

다시 겨울로 시계를 돌려 놓은 지리산이 포근하게 다가온다.











샘터에서 상무주암으로














샘터.







생강나무꽃이 겨울과 만나다.







다시 겨울로 돌아간 지리산.














소나무 전망대.







동대.







주능선이 하얗다.







동대 전망.







상무주암.














햇살이 좋아 눈이 녹아 내린다.







상무주암 텃밭.





















상무주암 주위는 적송 군락지다..



































빗기재.







영원령.







와운카페.




























눈보라와 젖은 몸으로 덜덜 떨며 하산.







눈보라가 얼마나 치던지.




비를 피해 간 와운카페.

초반 기대치 않은 눈과 따뜻한 햇살에 여유만만 했지만

와운카페에서 눈바람과 맞은 점심과 살을 애는 듯한 눈보라와 함께한 하산.

역시 지리산은 상식 이외의 상황도 항상 준비 해야한다는 것을 한번 더 느낀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