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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함양

19-24 지리산 작은샛골에서의 피서(작은샛골-평전막골-오공능선) - 지리146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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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피서산행은 작은샛골에서.

:2019년 8월 11일 산행 (416-2019-24) - 카스와 함께.


비천오공 바위에서.



백무동(06:56) - 작은샛골(07:32) -  평전막골진입(10:38),점심 - 오공능선 (13:21) - 비천오공 바위(14:54) - 오공산(15:22) - 한신계곡,알탕(16:07) - 백무동(16:35) : 12.50km(gps기준), 약 9시간 39분소요(점심및 알탕4회, 휴식시간 포함, 천천히).









폭염을 피해 지리산으로...

여름 지리산 계곡은 북쪽이 시원하다.

한 여름 해마다 찾아 더위를 떨친 기억이 있는 곳.

올해도 카스와 어김 없이 작은샛골로 향한다.





작은샛골을 알리는 첫폭포.







쌍폭.







비단폭포도 반겨준다.







작은샛골 비단폭포.







무명폭포.



















백무동은 중국으로 향한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짙은 구름과 습한 바람이 불어온다.

햇살은 가렸지만 습한 바람에 땀이 비오듯 하고

적당한 소와 담이 나타나면 어김없이 알탕을 하며 덥혀진 몸을 식힌다.

일찍 시작한 산행이 여유로움이 더해져 더위를 즐기며 작은샛골을 치고 오른다.





알탕을 즐기며 작은샛골을 오른다.






















막걸리 타임 2번, 알탕 3번으로 작은샛골 산행을 이어간다.





















바람 심한 오공능선,







주능선은 구름에 가렸다.







노송 즐비한 오공능선.














천년송 뒤로 함양독바위 방향.







천년송에 올라.





삼봉산에서 보면 지네발처럼 좌우로 지능선이 뻗어 나와 붙어진 오공능선.

자손들이 번창한다고해 1000m이상 되는 오공능선에 묘를 많이 썼다.

후손의 안녕을 위해 묘를 썼겠지만 정작 후손들은 관리에 애를 먹을 법하다.





오공능선 관리 되지 않은 묘.







지네바위에서 바라본 삼정능선.







비천오공 .







지네바위.







지네바위 건너 와운카페와 삼정산.







오공산.







한신계곡에서 알탕.




카스와 작은샛골 번개산행.

앞번 산행에서 많은 비로 돌아 서야만 했던 아쉬움을 달래고

조용한 작은샛골을 하루종일 전세내어 더위를 한꺼번에 날려버린 멋진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