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리산/하동

지리산 (청학동-삼신봉-천왕봉)

728x90

삼신봉-영신봉-촛대봉-연하봉-제석봉-천왕봉 종주

(2010년10월2일 산행:57-2010-54)

 

등산 시작(07:53)-천왕봉 도착(15:26)-하산완료(17:30) :

총9시간 37분,등산시간 8시간 08분 소요(21.8km)

 

등산 : 청학동-삼신봉-세석-영신봉-세석-촛대봉-연하봉-제석봉-천왕봉(17km)

하산 : 천왕봉-로타리대피소-순두류(4.8km)

 

등산 :

청학동 출발(07:53)-삼신봉도착(08:54) : 1시간 01분 소요 (2.5km)

삼신봉출발(09:13)-세석대피소 도착(12:02) : 2시간 49분 소요(7.5km)

세석대피소 출발-영신봉-세석대피소 도착- 15분 소요 (1.2km) : 뛰어서 나녀옴.

세석대피소 출발(12:23)-장터목대피소 도착(13:35) : 1시간 12분 소요(3.4km)

장터목 대피소 출발(14:30)-천왕봉 도착(15:26) : 56분 소요(2.4km)

총소요시간 : 7시간 33분     순수 등산시간 : 6시간 13분 

 

하산 : 천완봉출발(15:35)-순두류도착(17:30) : 1시간 55분 소요(4.8km)

 

드디어 청학동에서 천왕봉 종주를 직장동료들과 하게 되었다.

설레는 마음에 새벽4시30분에 잠이깨어 6시에 집을나섰다.

6시30분에 진주를 출발하여 중산리에 차한대를 추차하고 청학동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한시간 만에 도착한 올해 세번째 만나는 삼신봉. 좋은 전망을 자랑하는데 안개때문에 전망이 없어 아쉬웟다.

이른아침에 좋은전망을 기대한 것은 애초부터 무리였다.

삼신봉에서 영신봉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 능선은 산죽을 헤치고 진행하면서 애를 먹었다.

세석에서 영신봉을 왕복산행하는동안 일행은 촛대봉으로 향했다.

영신봉은 낙남정맥의 시작점이기에 꼭 가보고 싶었다.

촛대봉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은 환상적이었다.

푸른 옷을 울긋 불긋한 색동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중인 지리산은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었다.

장터목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고 부상당한 일행을 유암폭포쪽으로 하산시키고 천왕봉을 거쳐 순두류로 내려와 산행을 마쳤다.

지리산의 삼신봉-천왕봉 종주를 무사히 마치게 되어 뿌듯하다.

 

 

 

오늘등산코스. 

 

 

 

등산시작 - 같이 동행할 직장동료들.

 

 

 

갓걸이재 도착 - 안개가 자욱하여 삼신봉의 깨끗한 조망은 없을듯.

 

 

 

한시간만에 도착한 삼신봉 - 동료들에게 삼신봉의 조망을 자랑에 자랑을 했었는데 보지 못하여 안타까웠다.

 

 

 

삼신봉밑에서 바람을 피해 아침을 간단히 먹었다. 

 

 

 

비를 먹음은 삭죽지대를 헤치고 나가는데 선두가 많이 고생했다.

 

 

 

 

 

 

한벗샘 이정표 - 우측길로 내려가면 한벗샘이 있다고 함.

 

 

 

바위 우회길을 힘겹게 오른는 동료들

 

 

 

진행하면서 만난 바위지대.

 

 

 

 내대리 거림마을과 양수발전댐 - 안개가 걷히고 조망이 괜찬은 편이다.

 

 

 

석문 - 천왕봉 오르기전 통천문보다 마음애든다.

 

 

 

 

석문의 존재 때문에 세석고원이 청학동일 것으로 믿고 많은 사람들이 해방 직후 음양수샘 부근으로 이주했다고 한다.

음양수샘은 바위에서 샘물이 솟아나는 석천(石泉)이다. 옛 문헌에 석문을 통과하여 석천을 만나는 곳에 불로장수하고,

죽어서 신선이 되는 청학동이 있다는 기록이 있었따. 이 기록을 신봉한 사람들이 세석고원에 집을 짓고 농사도 지으며 살았다.

그러나 그들은 이주 직후 빨치산과 토벌대의 치열한 전란 와중에 휩싸여 다시 쫓겨났거나 일가족 몰살 등의 비국을 맞이하게 되었다.

지금 음양수 주변에는 그들의 한때 사람의 터전이었음을 말해주는 절구통 등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기도 하다.

 

 

 

  대성골 의신마을에서 올라오는 합류지점 통과.

 

 

 

곰을 닮은 바위.

 

 

 

 

음양수1km전 전망바위에서 본 지나온 바위.

 

 

 

 

음양수1km전 전망바위에서 본 깊은산의 속살 - 화개면 대성골

 

 

 

음양수(1450m) - 자식이 없는 여자가 마시면 자식을 낳게한다는 전설의 물

   

 

 

 

매일자정에 솟는 음양수는 보름정도만 음용하면 왠만한 속병은 다낫는다는 말이 있다 - 바위틈에서 수도꼭지처럼 물이 콸콸 솓아졌다.

 

 

 

햇볕이 드는 쪽이 양수(陽水), 그늘진 곳이 음수(陰水)라고 하며, 두 줄기의 물은 음양화합의 의미처럼 한 곳으로 합쳐진다.

 

 

 

음양수 제단.

 

 

 

거림에서 등산하면 만나는 지점.

 

 

 

세석평원의 주목은 푸르름을 잃지않는다.

 

 

 

촛대봉과 세석철축. 음양수 전설.

 

 

 

세석대피소.

 

 

  

운무에 쌓인 촛대봉.

 

 

 

혼자 영신봉에 올랐다 - 낙남정맥(영신봉에서 시작하여 김해 신어산에서 낙동강으로 스며든다고 함) 시작봉.

 

 

 

영신봉에 서고싶은 욕심에 혼자 내 달려 영신봉에 올라 셀카.

 

 

 

세석에서 바라본 촛대봉 - 삼신봉에서보면 촛대처럼 솟았지만 세석에서보니 완만한 봉우리다.

 

 

 

 세석대피소 뒤로 영신봉이 보인다.

 

 

 

세석대피소.

 

 

 

촛대봉 오르기 전 반야봉 모습. 

 

 

 

 촛대봉(1703m) - 운무에 쌓인 천왕봉이 신비롭다.

 

 

 

 

 

 

 촛대봉에서 바라본 영신봉과 반야봉.

 

 

 

촛대봉에서 본 천왕봉.

 

 

 

바위에 붙은 풀도 색깔옷을 갈아입었다.

 

 

 

천왕봉이 눈앞에 - 항상 남동쪽에서만 바라보는 천왕봉과는 다르게 웅장하고 거대하다.

 

 

 

  제석평원뒤로 천왕봉이 우뚝 솟아있다. 

 

 

 

 

 

 

 천왕봉이 구름위로 피어올랐다.

 

 

 

 

 

 

연하봉 (1730m)

 

 

 

촛대봉(좌)과 영신봉(우).

 

 

 

 연하봉 가는길.

 

 

 

연하봉(1730m)

 

 

 

 

 

 

제석봉(좌)이 보인다.

 

 

 

제석봉. 

 

 

 

장터목 대피소.

 

 

 

 

 

 

장터목에서 본 반야봉-예쁜 봉우리다.

 

 

 

  제석봉의 고사목.

 

 

 

통천문 통과.

 

 

 

 

 

 

천왕봉(1915m)

 

 

 

산행종료 - 순두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