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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권

648-24-48 충북 제천 월악산 (보덕암-영봉-덕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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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월악산 영봉 : 2024년 11월 4일 산행.




보덕암(10:08) - 하봉 - 중봉, 점심  - 영봉 - 마애불 - 덕주사 (16:48) : 약 9.28 km(gps기준), 약 6시간 40분 소요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천천히)




전날 속리산 종주를 마치고 묘봉 산행을 잇기 위해 일찍 일어나 창 밖을 보니 내리는 비의 양이 제법이다.
비가 잠잠해지길 기다려 보지만 점점 굵어지는 빗줄기가 속절없다.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빠른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결정했어!
오전에만 비소식이 있기에
비가 내리는 동안 월악산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택시 기사에게 시간에 맞추어 덕주사에서 만나기로 하고 곧바로 제천으로 이동한다.


보은에서 제천으로 이동하면서 괴산을 거치는데 괴산은 은행나무가 많다.
마치 양곡 은행나무축제가 열려 잠시 들린다.





















덕주사에서 택시를 타고 보덕암으로 이동한다.
택시비는 35000원으로 정해져 있단다.
기사님께 저녁식당과 숙소를 부탁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보덕암.





생강나무.





단풍이 말라 별로다.





노송 군락.









비는 그치고 희미하게 청풍호가 보인다.













하봉.





하봉에서 영봉까지가 월악산 산행의 백미다.





















나무 위에 올라가지 마세요.









중봉 뒤로 보이는 청풍호.









쉬어 쉬엄.





영봉.









하산.





오후가 되니 청명한 하늘을 보여준다.





영봉.





청풍호.





멋지다~

















덕주릿지가 보석처럼 빛난다.













덕주릿지.





마애불은 가림막으로 볼 수가 없다.





마애불 앞 은행나무.









마애불에서 덕주사 가는 길 단풍이 예쁘다.













택시 기사님이 소개해 준 식당과 펜션에서 잘 먹고 잘 잤다.



속리산 묘봉에서 월악산 영봉으로 갑자기 변한 이틀째 산행.
초행인 월악산 영봉과의 조우를 주선한 비에 감사.